통영·서울서 '봄 클래식' 시즌 개막…대형 음악축제 릴레이

  • 통영, 현대음악·세계적 연주자 집결

  • 서울선 교향악축제·실내악축제

 
2026 통영국제음악제 메인 포스터
2026 통영국제음악제 메인 포스터 [사진=통영국제음악재단입] 

올봄 클래식 음악 시즌이 막을 올린다. 통영국제음악제를 시작으로 예술의전당 교향악축제, 서울스프링실내악 축제가 잇따라 열리며 봄에 활기를 더한다. 

2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올봄 클래식 음악계는 세 축제를 중심으로 대형 오케스트라부터 실내악까지 다채로운 공연을 이어간다.
 
통영국제음악제는 ‘Face the Depth’(깊이를 마주하다)를 주제로 3월 27일부터 4월 5일까지 통영국제음악당에서 총 26회의 공연을 선보인다. 상주 작가로는 영국 현대음악 거장 조지 벤저민이 참여해 주요 작품 5곡이 연주된다.

바이올리니스트 아우구스틴 하델리히는 리사이틀과 협연, 실내악 프로젝트를 통해 다양한 무대를 펼치며, 카운터테너 야쿠프 유제프 오를린스키는 바로크와 고전, 폴란드 가곡을 들려준다. 4월 3일 ‘통영페스티벌오케스트라 II’ 공연에서는 두 상주 연주자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이와 함께 작곡가 진은숙의 ‘그라피티’를 비롯한 현대음악과 신작 초연이 이어지며, 피아니스트 조성진 등 국내외 정상급 연주자들이 대거 참여한다.
 
2026 예술전당 교향악축제 사진예술의전당
2026 예술전당 교향악축제 [사진=예술의전당]

이어 4월 1일부터 23일까지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리는 '예술의전당 교향악축제'는 ‘Connecting The Notes’를 주제로 전국 19개 교향악단과 해외 1개 단체가 참여해 총 20회 공연을 펼친다. 서울시립교향악단의 얍 판 츠베덴,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의 로베르토 아바도 등 세계적 지휘자들이 참여하며, 여성 지휘자 홀리 최, 여자경, 박승유의 활약도 눈에 띈다.
 
또한 쇼팽 콩쿠르 입상자 빈센트 옹을 비롯해 차세대 연주자들이 대거 협연자로 나서며, 베토벤·브람스·차이콥스키 등 정통 레퍼토리와 함께 쇼스타코비치, 스트라빈스키 등 20세기 대편성 작품도 무대에 오른다. 특히 4월 7일에는 베르비에 페스티벌 체임버 오케스트라가 참여해 축제의 국제적 확장을 보여줄 예정이다.
 
 2026 제21회 서울스프링실내악축제 사진서울스프링실내악축제
2제21회 서울스프링실내악축제 포스터 [사진=서울스프링실내악축제]


4월 21일부터 5월 3일까지 열리는 '서울스프링실내악축제'는 ‘모차르트와 영재들’을 주제로 예술의전당과 세종문화회관 등에서 13회 공연을 진행한다. 올해는 모차르트 탄생 270주년을 기념해 그의 후기 걸작을 중심으로 생상스, 드뷔시, 베토벤 등 영재 작곡가들의 작품을 조명한다.
 
총 82명의 연주자가 참여하며, 바이올리니스트 김연아, 첼리스트 김정아 등 젊은 연주자들과 함께 피아니스트 김영호, 비올리스트 김상진, 피아니스트 임효선 등 축제의 주요 연주자들도 무대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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