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유일의 종합해양연구기관인 KIOST가 이재명 정부의 '디지털 대전환과 AI 강국도약' 달성을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해양연구 분야는 방대한 축적 데이터와 높은 혁신역량이 필요하지만 AI를 통해 효율화가 가능한 대표적인 영역이다. 예측기술의 정밀도 향상, 실험·분석 과정의 자동화, 장비·관측체계의 지능화 등을 통해 연구 전반에 구조적 혁신을 불어넣을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KIOST는 연구선, 종합관측소, 해양위성, 대양 연구 등을 통해 장기간 축적한 빅데이터를 통합해 관리하고 있다. 또 빅데이터와 AI 활용을 통해 해양과학기술의 자동화, 효율화, 지능화, 혁신화의 초석을 마련 중이다.
먼저 KIOST는 해양과학기술의 AI 대전환을 위해 연구 데이터의 신뢰성과 일관성을 강화한다. 전처리, 수집, 저장, 예측 등 데이터 전주기의 기술 고도화는 물론 연구·정책·산업·민간으로 연계해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보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또 해양과학의 연구생산성 향상을 위한 생성형 AI 시스템을 도입해 연구지원과 연구역량 강화의 기반을 확보한다.
디지털 트윈 기반의 AI 시뮬레이션을 고도화해 재난 예측, 기후 예측 등 국가 현안 해결을 위한 정책 의사결정 지원에도 나선다. 디지털 트윈은 현실 세계와 동기화된 가상의 컴퓨팅 환경에서 다양한 시나리오별 실험과 정책 평가를 수행하는 기술이다. 현안 해결의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즉시성과 효율성을 확보할 수 있다.
전통 해양산업의 신산업화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AI 기반 수요자 중심의 솔루션을 통해 전통산업을 데이터 기반의 예측형 산업으로 전환하는 과학적 기반을 제공한다. 실생활과 산업 현장에서 직접 활용이 가능한 수요 연계형 기술을 개발해 현장 적용 가능성을 강화한다.
이 원장은 "AI 융합형 연구를 통해 해양 연구의 실효성을 확보하고, 나아가 해양 분야 국가 현안 해결의 과학적 근거를 제시하겠다"며 "산업 분야가 필요로 하는 핵심 솔루션을 제공해 전통 해양산업의 지속가능성은 물론 고부가 가치를 창출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IOST는 AI 활용 극대화를 위한 '해양과학 AI 연구센터'를 2029년까지 구축할 계획이다. 해양 특화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생산·제공하는 대국민 서비스의 거점으로 거듭날 센터는 부산 본원 부지 내에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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