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아르코)는 ‘작은미술관 조성 및 운영지원 사업’ 10주년을 맞아 그간의 성과를 공유하고 우수 운영 사례를 시상하는 기념행사를 지난 5일 서울 대학로 예술가의 집에서 개최했다.
‘작은미술관’사업은 미술관이 없는 지역의 공공 유휴공간을 문화공간으로 조성해 지역민들의 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는 사업으로, 2015년 시작 이후 전국 34개 시·군에 38개의 작은미술관이 조성됐다.
이번 행사는 작은미술관 사업 10주년을 맞아 그간의 성과를 돌아보고 현장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한편, 지역에서 문화거점 역할을 수행해 온 작은미술관(단체)과 기획자(개인)를 대상으로 우수사례를 선정해 시상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대상은 민방위 대피소를 활용해 조선된 '김포 작은미술관 보구곶'이 수상했다. 접경지역이라는 장소성을 반영해 지난 10년간 인근 군부대와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전시·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역자원 가치확산상에 삼천포대교공원과 바다 사이에 조성된 '경남 사천 작은미술관'이, 지역협력 거버넌스 우수상에는 오래된 여인숙 건물을 재생한 '인천 배다리 잇다스페이스 작은미술관'이 각각 선정됐다. 운영 지속성 우수상에는 정미소를 개조한 '나주 작은미술관'이 선정됐다.
개인부문에서는 작은미술관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며 사업 활성화에 기여한 기획자와 마을주민 대표에게 표창이 수여됐다. 운영공로상에는 '안계 작은미술관의 김현주 관장', '나주 작은미술관의 이명규 이사장(나주읍성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이, 우수기획자상에는 '삼척 작은 미술관 AND의 김신애 기획자(탄탄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가 수상했다.
시상에 참여한 정병국 위원장은 “지난 10년은 예술가와 기획자, 지역 주민들의 헌신으로 척박한 공간이 예술이 숨 쉬는 문화공간으로 거듭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국민 누구나 일상 가까이에서 예술을 만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본 사업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아르코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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