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울진군에 따르면 올 시즌 빙상장 이용객은 총 1만5505명으로 집계돼 지난 시즌 1만343명 대비 약 50% 증가했다. 2009년 빙상장이 문을 연 이후 17년 만에 거둔 최고 성적이다.
이용객 구성도 눈에 띄게 달라졌다. 군은 지역 주민 이용이 26% 늘어난 데 이어 관광객 이용이 103% 급증해 두 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 단순한 생활체육 시설을 넘어 외지 방문객을 끌어들이는 겨울철 관광 콘텐츠로 성장하고 있다는 평가다.
울진군은 누적 이용객 ‘1만5000명 돌파’를 기념해 현장 이벤트도 진행했다. 행운의 주인공은 경기도 수원에서 방문한 한 가족으로, 군은 기념품을 전달하고 축하 인사를 전하는 등 특별한 추억을 선물했다.
이 같은 성장에는 체계적인 운영 전략이 뒷받침됐다. 군은 SNS를 활용한 기획 홍보로 빙상장 인지도를 높이고, 빙질 개선을 통해 이용 만족도를 끌어올렸다.
초보자를 위한 체험 지원 프로그램을 도입해 스케이트 입문 장벽을 낮췄고, 각종 편의 시설 확충과 공원 패키지 환급 사업 시행으로 공원 방문 자체를 유도한 것도 이용객 증가에 힘을 보탰다.
빙상장 호조는 공원 전체 방문객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 왕피천공원 방문객 수는 2024년 27만8332명에서 2025년 32만4807명으로 약 17% 늘며 왕피천공원이 울진을 대표하는 상징물로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울진군 관계자는 “왕피천공원 개보수 사업을 비롯해 사계절 오션리조트 조성, 지방 정원 조성, 유기농 복합단지 조성 등 왕피천 권역에서 추진 중인 대규모 개발사업이 완료되면 관광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 될 것”이라며 “울진 천만 관광 시대를 여는 기반을 착실히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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