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24일 국내 항만 중 처음으로 부산항 크루즈 터미널의 24시간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크루즈 승객의 편의를 대폭 향상시키는 것이 목적이다.
이번 조치는 1박 이상 정박하는 '오버나이트 스테이' 국제 크루즈선인 '레가타호'(정원 약 650명)의 입항에 맞춰 시행되었다. 해당 선박은 한·중·일을 순회하는 15일 일정의 항로로, 23일 아침에 입항해 다음 날인 24일 오전 가나자와시를 향해 출항했다. 기존에는 터미널 운영 시간 제약으로 승객들이 밤 10시까지 선박으로 돌아와야 했기에 야간 관광이 어려웠으나, 이번에는 출입국·보안·시설관리 인력을 야간에도 배치해 종일 이용이 가능하도록 했다.
부산항은 크루즈 관광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다. 2026년에는 오버나이트 크루즈 9회를 포함해 총 442회의 기항이 예정되어 있으며, 기항객은 약 900,000명에 달할 전망이다. 부산시는 미식 관광, 템플 스테이, 야경 투어 등의 프로그램을 확대해 기항지 관광 활성화를 추진할 계획이며, 인력 증원 등이 향후 과제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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