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 코스피가 개장과 동시에 6000을 넘어섰습니다. 코스피는 5000을 달성한 지 불과 한 달 만에 6000선을 돌파하며 새로운 고점을 달성한 건데요. 전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주 강세에 이어 지난밤 미국 기술주 반등이 코스피 6000 돌파에 힘을 실었습니다. 방효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오늘 코스피는 사상 처음으로 6000선을 돌파했습니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89% 오른 6022.70에 개장했습니다. 지난달 22일 5000선을 넘어선 코스피는 한 달 만에 6000선을 넘어선 겁니다. 이후 개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커지면서 코스피는 상승 폭을 키워 6100선을 돌파했습니다.
이번 코스피 6000 돌파 배경으로 전날 반도체주 강세 흐름과 지난밤 뉴욕증시에서 기술주의 반등이 있었습니다. 전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주가는 각각 20만원과 100만원을 넘어섰습니다. 오늘도 삼성전자는 2.25%, SK하이닉스는 2.29% 상승하면서 '20만전자'와 '100만닉스' 굳히기에 들어갔습니다.
또한 최근 기술 산업에 큰 위협을 줬던 AI 기업 '앤트로픽'이 주요 소프트웨어 기업들과의 파트너십을 발표하며 뉴욕증시가 일제히 반등했습니다. 이와 같이 강세를 보인 뉴욕 증시가 오늘 코스피의 상승 출발에 큰 영향을 미친 겁니다.
증권사들은 코스피 지수의 추가 상승 여력이 여전히 남아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반도체 업종의 탄탄한 상승세와 글로벌 AI 산업의 가파른 성장, 자사주 소각 의무화를 주요 내용으로 한 3차 상법 개정안 통과 등을 그 근거로 제시했습니다.
다만 일각에선 반도체주 중심의 지수 상승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반도체가 국내기업 이익 전망치 상승을 주도하고 있지만,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두 종목을 제외한 187개 상장기업의 올해 연간 예상 영업이익 전망치는 2.05% 상승할 것으로 보입니다.
올해 상반기 코스피 지수는 7천 대를 전망하고 있지만, 실제 느껴지는 체감 코스피는 여전히 낮다는 반응도 나오면서 코스피 상승에 대해 기대감과 우려의 목소리가 교차하고 있습니다. ABC뉴스 방효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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