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AI 열풍으로 데이터 센터 수요가 늘자 미국에선 데이터 센터 전력 수급을 위해 원전에 대한 관심이 오르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 속 국내 원전 업계가 큰 수혜를 얻을 것으로 예측됩니다. 김민재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특히 AI 데이터센터 수요가 급증하며 많은 양의 전력이 필요한 상황인데, 이를 원전을 통해 해결하고자 하는 겁니다.
미국 정부가 원전 건설을 위해 원전 부지 무상 제공 방안을 검토하는 등 적극적인 지원 의지를 피력한 상황에서 우리 산업계는 미소를 보입니다.
일찌감치 미국 진출을 했던 두산에너빌리티는 미 정부의 원전 활성화 정책의 가장 큰 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늘(13일) 메리츠증권은 리포트를 통해 "(두산에너빌리티는) 현시점에서 빼놓고 가기 어려운 종목"이라며 하반기에 한미 원전 협력 내용이 결정된다면 더 큰 주목을 받을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원전을 건설하는 국내 건설사들도 미국 시장에 적극적으로 뛰어들고 있습니다.
현대건설은 현지 시간으로 지난 10일 미국 텍사스주에서 '대형 원전 기술 설명회'를 열고 현지 원전 및 건설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세미나를 진행했습니다.
이 외에도 대우건설과 DL이앤씨 등이 소형모듈원전(SMR) 사업 확장에 뛰어들며 미국을 포함한 세계 시장을 겨냥했습니다.
한편 지난달 신규 원전 2기 건설 계획을 밝히는 등 탈원전 기조에서 벗어난 이재명 정부의 에너지 정책도 원전 업계의 흥행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아울러 어제 국회에선 여·야 합의를 통해 SMR 특별법도 통과되는 등 정치권에서도 원전 흥행의 발판을 마련해주고 있기에 K-원전 호황 기대감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ABC 김민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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