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1월 말 기준 예금은행의 가계대출(정책모기지론 포함) 잔액은 한 달 전보다 1조원 적은 1172조7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12월에 이어 2개월 연속 감소세다.
가계대출 흐름은 지난해 중반 이후 급격히 둔화됐다. 월 증가 폭은 지난해 6월 6조2000억원까지 확대됐다가 이후 축소 흐름을 보였고, 지난해 12월부터는 감소 전환했다.
대출 종류별로는 주택담보대출 잔액이 934조6000억원으로 한 달 새 6000억원 줄었다. 신용대출 등 기타대출 잔액은 237조2000억원으로 4000억원 감소했다.
박 차장은 "비은행권의 풍선효과가 뚜렷하게 나타난 만큼 향후 주담대 수요 압력이 다시 커질 수 있다는 점에는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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