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는 PBS(연구과제중심 운영제도) 단계적 폐지, 출연연구기관 연구행정혁신, 과학AI 허브 조성 등 최근 정책·연구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조직개편을 단행하고, 1일 자 인사발령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은 임무중심형 연구체제로의 전환에 발맞춰 NST의 전문역량을 집중하고 연구자의 행정 부담을 완화하며 연구 몰입도를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동시에 한정된 자원의 실행력을 강화하기 위해 부서 신설·재편을 통해 경영 효율성을 제고하는 방향으로 이뤄졌다.
먼저 PBS 폐지에 따라 융합전략본부를 연구전략본부로 개편하고, 전략연구지원단을 신설해 전략연구사업의 전주기 관리체계를 새롭게 구축한다. 융합연구사업부는 융합연구부로, 기술사업화추진단은 기술사업화부로 각각 재편됐다.
연구행정 혁신을 위해 정책기획본부 산하에 연구행정혁신추진단을 신설했다. 연구행정기획팀, 연구행정혁신팀, 정보화혁신팀으로 구성된 이 추진단은 공통행정 기획과 실행을 담당하며, 전환 직무 이행 단계에 따라 2026년 7월 확대·개편될 예정이다.
평가·정책·인사 기능도 재정비됐다. 통합평가 시행에 맞춰 기관평가 기능을 분리해 전문성을 강화하고, 과학기술 혁신 주체로서 정책 아젠다를 선도하고 연계 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재정전략부를 신설해 정책기획본부로 이관했다. 인사문화부는 경영지원본부 내 인사혁신부로 개편돼 인사 관리의 안정적 운영을 도모한다.
감사 기능 조정도 이뤄졌다. 감사기획부의 감사기획총괄팀을 폐지하고, 연구개발 기획·수행관리·성과 등에 대한 감사를 강화하기 위해 감사2부 내 연구감사팀을 설치했다.
한편 융합기획부와 글로컬혁신부, 시범평가TF팀, 연구제도팀 등은 폐지하고 기존 기능을 관련 부서로 이관함으로써 조직 운영의 효율성을 높였다.
김영식 NST 이사장은 “전략연구 강화, 연구행정 혁신화, 과학AI 허브 조성을 통해 출연연구기관의 성과가 국민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결과로 이어지도록 NST의 책임과 역할을 다하겠다”며 “출연연구기관 연구자들이 글로벌 경쟁 환경 속에서 국가 과학기술 역량을 선도할 수 있도록 제도적·정책적 지원 기반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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