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동 '디지털바이오시티' 인허가 절차 착수..."강북전성시대 본격화"

  • 올해 하반기 산단 지정고시, 2028년 토지 분양 목표

S-DBC 전경 사진서울시
S-DBC 전경. [사진=서울시]
서울시는 창동 차량기지 부지에 추진해온 ‘서울 디지털바이오시티’(S-DBC) 사업 관련 인허가 절차에 착수했다고 30일 밝혔다.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는 이날 시에 창동차량기지 일대에 대한 S-DBC 일반산업단지 지정 신청서를 냈다.

S-DBC는 시가 추진 중인 바이오·인공지능(AI) 등 미래산업을 집적한 전략적 연구개발(R&D) 산업단지다. 약 70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건설한 진접차량기지가 오는 6월부터 정식 운행에 들어가면서, 창동차량기지는 서울 차량기지 중 최초로 서울 외곽으로 이전하게 된다.

시가 추진 중인 ‘강북 전성시대’의 핵심이기도 한 만큼, 시는 대상지를 산업단지로 지정하는 인허가 절차에 신속히 추진할 계획이다. 올해 상반기 중 주민설명회와 관계기관 협의·심의를 거쳐, 하반기 S-DBC 산업단지 지정 고시를 목표로 한다.

산업단지로 지정되면 사업 시행자인 SH는 2028년 하반기 토지 분양을 목표로 차량기지 철거와 보상, 기반 시설 조성 등 절차를 밟는다.

S-DBC는 2027년 상반기 개관 예정인 서울아레나와 함께 창동·상계 일대를 강북권 최대 경제·문화 중심지로 변모시킬 예정이다.

단지 내부는 R&D 중심의 산업시설용지와 중랑천 변의 업무·상업 복합용지를 함께 배치해 ‘수변감성도시 서울’을 대표하는 워터프론트 타운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노원역세권 일대에는 호텔, 컨벤션, 복합문화시설 등을 도입할 수 있는 지원시설용지를 배치해 고밀 복합개발한다. 

김창규 서울시 균형발전본부장은 “S-DBC는 강남·북 균형발전의 신호탄이자 오랜 기간 동북권 시민들이 염원해온 사업인 만큼 남은 인허가 절차를 신속 추진할 것”이라며 “2027년 서울아레나 개장과 S-DBC 조성을 연계해 차질 없이 강북권 도시 대개조를 완성하고 서울의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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