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정가에서는 벌써부터 경기도가 현 정부와의 국정제1동반자로서의 위치를 더욱 확고히 하는 데 기여 할 것이라는 평가기 나왔다. 그런가 하면 김 지사의 재선 도전에 대한 모종의 역할론을 점치기도 했다. 잘 알려져 있다시피 이민우 대표이사는 이재명 대통령과는 매우 특별한 인연과 관계를 맺고 있다.
이 대표이사는 경기신용보증재단(이하 경기신보) 창립 멤버다. 그뿐만 아니라 직원에서 이사장까지 27년을 '경기신보맨'으로 활동하며 경기신보를 '경기도 내 기업 금융버팀목'으로 키워낸 장본인이다. 특히 경제적 약자들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펼치며 경기신보를 전국 최고 신보 반열에 올린 신화의 주인공이다.
이런 이 대표이사가 이재명 대통령과 인연을 맺은 것은 경기신보 성남지점장 시절이다. 이 대통령 성남시장 시절 ‘빚 탕감 프로젝트’와 관련된 정책을 누구보다 앞서 실행, 신뢰를 쌓았다. 그리고 이 대통령이 경기도지사로 당선되자 경기신보 이사장을 맡았다. 한 차례 연임을 통해 2018년 12월부터 2022년 12월까지 이재명표 지속 가능한 성장 정책을 보조했다.
이 대통령과 김 지사의 정책적 공감대를 간파한 이사장의 노력이 결실을 맺은 셈이다. 이 대통령과의 특별한 인연, 김 지사와의 정책 연대감이 강한 이민우 대표다. 당연히 취임과 동시에 지역 정가에선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는 '스펙'이다. 재선을 염두에 둔 김 지사로선 든든한 지원군이 아닐 수 없다. 측근들도 은근히 모종의 역할을 기대하는 분위가 역력하다. 더 나아가 이 대통령과의 기교 역할에 한 축을 담당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한편, 이 대표이사는 취임식에서 경영 방향의 네 가지 핵심 원칙으로 △재무안전성 △글로벌 경쟁력 △지역사회 상생 △조직혁신을 제시했다. 취임사에서 "현재 킨텍스는 제3전시장, 앵커 호텔, 주차복합빌딩 건립 등 대규모 인프라 확장을 앞둔 전환점에 서 있다"며 "글로벌 경쟁의 심화와 대규모 투자가 동시에 진행되는 만큼 지금의 선택과 실행이 향후 성장을 좌우할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철저한 재무 관리 속에서 해외 전시장 운영 경험을 토대로 국제 사업을 한 단계 더 확장하겠다는 의지와 함께 킨텍스가 지역과 산업을 연결하는 플랫폼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조직 문화의 혁신 의지도 밝혔다. 경기신보 이사장 재직 당시 글로벌 금융위기, 코로나19 팬데믹 등 국가적 위기 국면에서 조직 안정과 공공 역할 강화를 주도해 온 전문가답게 킨텍스 미래를 위한 계획만 밝혔다.
아무튼 이재명 대통령의 성공을 위해 견마지로(犬馬之勞:노력을 다함) 한 것으로 평가되는 이민우 대표이사다. 인연도 각별하다. 민선 9기를 향한 김동연 지사와의 동행을 위해 어떤 역할을 할 것인가 지역 정가의 관심이 뜨겁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르포] 중력 6배에 짓눌려 기절 직전…전투기 조종사 비행환경 적응훈련(영상)](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4/02/29/20240229181518601151_258_16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