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에이전트 전문기업 와이즈넛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정보통신방송기술개발사업 중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추진하는 ‘데이터 활용 강화를 위한 분산형 데이터 연합컴퓨팅 기술(deFAI, decentralized federated AI) 개발 및 실증’ 연구의 공동참여기관으로서 2차년도 연구개발을 완료했다.
이번 연구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이 주관하고 와이즈넛과 피씨엔, 세종대학교산학협력단, 서울연구원, 대웅제약이 공동 수행, 대규모 분산 데이터를 신속·정확·안전하게 처리하는 연합 분석 및 학습 기술을 플랫폼 형태로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와이즈넛은 분산된 데이터 환경에서도 효율적인 분석과 모델 학습이 가능하도록, 지역 단위 컴퓨팅을 지원하는 프레임워크 연구와 암호화 등 데이터 보호 관리 체계 설계를 수행하고 있다. 또 개별 기관이 보유한 데이터를 이동하지 않고도 분석 속도와 정확도를 높일 수 있도록 다중 모델 기반 연합 분석·학습 기술과 비정상 데이터 식별 기능 등 핵심 기술을 단계적으로 구현하고 있다.
향후 각 로컬 데이터의 보안은 유지하면서도 데이터 활용성은 극대화할 수 있도록 연합컴퓨팅 환경에서의 학습 및 분석 기술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공공·금융·제약 분야에 실제 적용하는 기술 실증을 통해 인공지능 모델의 정확도와 성능 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다.
본 연구는 프라이버시와 민감정보 보호가 중요한 분야에서 안전한 데이터 활용 기반을 확대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며, 데이터 활용에 따른 사회적·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공공 서비스 품질 향상과 새로운 데이터 기반 비즈니스 기회 창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강용성 대표이사는 “대규모·비정형 데이터가 빠르게 증가하고 개인정보 보호 규제가 강화되면서, 데이터 보호와 AI 학습을 동시에 충족하는 것은 차세대 AI 기술의 핵심 과제”라며, “와이즈넛은 본 연구를 통해 향후 공공과 산업 전반에서 신뢰할 수 있는 AI 활용 기반을 마련하는 데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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