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AI 챗봇 '더스틴' 오픈
롯데백화점은 모바일 앱(APP) 전용 AI 쇼핑 챗봇 '더스틴'을 공식 오픈한다고 18일 밝혔다.
'더스틴'은 AI를 기반으로 매장 정보나 할인 혜택, 영업 시간 등 롯데백화점의 쇼핑 정보를 제공하는 챗봇 서비스로 롯데이노베이트와 아마존웹서비스(Amazon Web Services, 이하 AWS)가 손잡고 개발했다.
'더스틴'은 AWS의 생성형 AI 플랫폼인 아마존 베드록을 기반으로 고객 질의에 대한 단순 응답을 넘어 질문 의도를 분석하고 실시간 데이터를 종합해 정보를 제공한다. 편리함 이상의 '친근한 쇼핑 AI 서비스'를 지향해 자체 키즈 IP인 '킨더유니버스' 세계관 속 척척박사 콘셉트 캐릭터 '더스틴'을 챗봇에 적용했다.
롯데백화점은 AI 챗봇 더스틴을 통해 축적된 데이터를 향후 고객 혜택 고도화에 활용할 방침이다.
홍병우 롯데백화점 DX팀장은 "롯데백화점의 프리미엄 고객 경험을 디지털로 전환해 온·오프라인 쇼핑 경험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데 전력을 다하고 있다"며 "'AI 챗봇 '더스틴'은 앞으로 롯데백화점을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없어서는 안될 최고의 쇼핑 어시스턴트로 활약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NS홈쇼핑, 서초구 '우수 기부기업' 선정 감사패 받아
NS홈쇼핑은 17일 서초구가 주최한 '2025 서초의 미래, 기부자 100인과의 동행' 행사에서 우수기부기업으로 선정돼 감사패를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이 행사는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된 서초구의 기부자 예우 행사로, 관내 민·관 추천을 통해 선정된 우수 기부자와 기관 관계자 등 100인이 참석했다. NS홈쇼핑은 '2025 서리풀뮤직페스티벌' 후원을 통해 지역사회의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하고 지속가능한 지역문화 생태계 조성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NS홈쇼핑은 2017년부터 서초 구립 한우리정보문화센터를 매년 지원해 왔으며 후원금은 발달장애 청년들이 연주가와 화가로서 문화·예술 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사용됐다.
이상근 NS홈쇼핑 상무(사회공헌위원장)는 "NS홈쇼핑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상생과 문화예술발전 지원을 통해 지속가능한 행복을 창출할 수 있도록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롯데홈쇼핑, 라이브커머스 '엘라이브'서 유영만 교수 북콘서트 진행
롯데홈쇼핑은 22일 라이브커머스 '엘라이브(L.live)'를 통해 유영만 한양대학교 교수의 신작 '전달자' 출간 기념 북콘서트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방송은 업계 최초로 라이브커머스 채널에서 선보이는 인문·교양 프로그램으로 단순 상품 판매를 넘어 유명 인사의 강연과 소통을 결합한 '북콘서트'다. 첫 주자로는 참여하는 유영만 교수는 지식생태학자로 100여 권 이상의 저서를 출간한 대표 인문학자다. 어려운 인문학을 쉽고 공감 가는 이야기로 풀어내는 강연으로 폭넓은 독자층의 사랑을 받아왔다.
방송은 22일 '엘라이브'에서 오후 7시부터 60분간 진행된다. 유 교수가 신작 '전달자'를 소개하고, 지식 전달 노하우와 인문학적 통찰을 공유할 예정이다. 방송 중 도서 구매도 가능하며, 현장 및 방송을 시청하는 고객들과 질의응답도 진행한다.
롯데홈쇼핑은 22일까지 온라인몰 '롯데아이몰'에서 유영만 교수의 신작 친필 사인본과 북콘서트 초대권으로 구성된 'VIP 패키지'를 판매한다. VIP 패키지 구매 고객 중 200명을 선정해 북콘서트 현장에 초청할 예정이다. 이번 북콘서트를 시작으로 재테크 전문가 초청 강연 등 다양한 분야의 지식 콘텐츠를 계속해서 선보일 계획이다.
김유택 롯데홈쇼핑 모바일부문장은 "고객들에게 지적 경험과 문화적 가치를 제공하고자 업계 최초로 북콘서트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인문학과 재테크 등 고객이 즐기고 공감할 수 있는 지식 콘텐츠를 지속 선보이며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이파크몰, 인기팝업 '용산곤충관' 정식 매장으로 오픈
아이파크몰 용산점은 23일 용산점 리빙파크 6층 '키즈 앤 하비(Kids&Hobby)' 공간에 도심 속 자연 생태 체험관인 '용산곤충관'을 공식 오픈한다고 18일 밝혔다.
'용산곤충관'은 지난 7월 여름방학 시즌, 일 평균 1500명 이상의 방문객을 동원하며 큰 인기를 끌었던 '여주곤충박물관' 팝업스토어를 정규 매장으로 안착시킨 결과물이다. 아이파크몰은 주말 유동 인구가 가장 많은 리빙파크 6층 내 265㎡(약 80평)를 할애해 상품 매장 대신 고객 체험형 콘텐츠를 유치하기로 결정했다.
내부 공간은 곤충의 생태를 관찰하는 아날로그적 경험과 최신 기술을 접목한 디지털 경험이 공존하도록 설계됐다. 주요 콘텐츠로 △'디오라마존' △'생물탐험존' △'3D 탐험존' △'정글탐험존'이 있다.
김윤호 HDC아이파크몰 영업본부장(이사)은 "과거의 쇼핑몰이 물건을 파는 곳이었다면, 이제는 시간을 파는 곳으로 진화해야 한다"며 "기존 유통 시설에서 시도하기 어려웠던 과감한 콘텐츠 도입을 통해 고객들에게 '아이파크몰에 와야만 하는 이유'를 지속적으로 제안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이파크몰은 오픈을 기념해 입장료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방문 고객 대상으로 키론장수풍뎅이 표본 세트, 사육 풀세트 등을 증정하는 럭키드로우 이벤트를 재고 소진 시까지 진행한다.
현대백화점, 한국무역협회·메디쿼터스와 K브랜드 해외 진출 MOU 체결
현대백화점은 한국무역협회, 패션 플랫폼 스타트업 메디쿼터스와 'K-프리미엄 소비재 글로벌 대형유통망 진출사업' 추진을 위한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K패션·뷰티 브랜드 40여개의 일본, 대만 등 글로벌 진출을 활성화하고 성공적인 현지 시장 안착을 지원하기 위해 체결됐다. 해외 오프라인 매장에 입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실질적 판로 확대를 지원하는 게 핵심이다.
현대백화점은 '더현대 글로벌'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해외 유명 리테일에서 'K-프리미엄 스토어(가칭)' 운영에 나선다. 한국무역협회는 입점 브랜드 모집 등의 상담회를 개최할 계획이며, 메디쿼터스는 매장 운영과 마케팅 등을 지원한다.
K-프리미엄 스토어는 내년 3월부터 12월까지 약 10개월간 일본과 대만 등 해외 주요 리테일에서 순차적으로 운영된다. 총 4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로 최소 일주일에서 최대 한 달간 팝업스토어를 운영하는 방식으로 전개될 예정이다.
브랜드 모집 공고는 22일 한국무역협회 홈페이지에 게시되며, 다음 달 21일 코엑스에서 사업 상담회가 열린다. 현대백화점과 메디쿼터스는 브랜드 선정 과정에 참여해 내년 2월 중 최종 입점 브랜드를 결정할 계획이다.
정지영 현대백화점 사장은 "지난해부터 더현대 글로벌을 운영하며 구축한 글로벌 유통 네트워크와 유망 브랜드를 발굴하는 큐레이션 역량을 발휘해 K-프리미엄 스토어가 성공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유망 K브랜드에게 해외 고객과 직접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현지 소비자 반응 분석, 유통 채널 확장 등 실질적인 글로벌 진출 기반을 마련하는데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CJ대한통운, 장애인체육 활성화 공로…서울특별시장 표창 수상
CJ대한통운은 17일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열린 '2025년 서울특별시 장애인체육인의 밤' 행사에서 서울특별시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표창은 서울특별시와 서울시장애인체육회가 2025년 한 해 동안 장애인 체육 발전에 기여한 선수 및 관계자들의 노고를 치하하기 위해 수여했다. CJ대한통운은 올해 7월 장애인스포츠단을 창단하고 청각축구·골볼·사이클·스노보드 등 10개 종목에서 총 21명의 선수를 채용해 장애인체육 활성화를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에 기여한 점을 높이 인정받았다.
CJ대한통운은 선수들의 훈련을 근로시간으로 인정해 안정적인 환경에서 운동에 매진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채용된 선수들은 전국장애인체육대회를 비롯 동·하계 패럴림픽, 데플림픽, 아시안게임 등 여러 국제대회에 CJ대한통운 소속으로 출전하고 있다.
창단 후 처음으로 참가한 올해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는 △금 4개 △은 4개 △동 3개 등 총 11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뛰어난 성과를 거뒀다. 이어 11월에 열린 세계 청각장애인 올림픽 '2025 도쿄 데플림픽'에서 고병욱 선수가 사이클 종목에서 은·동메달을 획득하기도 했다.
이종훈 CJ대한통운 경영지원실장은 "모든 사회 구성원이 본인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라며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장애인 선수들이 주체적인 사회 구성원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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