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동료' 뎀벨레, 발롱도르 이어 FIFA 올해의 선수상 수상

  • 지난 시즌 35골 14도움 맹활약

  • PSG의 UCL 우승 포함 4관왕 앞장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동료인 우스만 뎀벨레프랑스가 국제축구연맹FIFA 올해의 남자 선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사진연합뉴스·로이터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동료인 우스만 뎀벨레(프랑스)가 국제축구연맹(FIFA) 올해의 남자 선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사진=연합뉴스·로이터]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동료인 우스만 뎀벨레(프랑스)가 국제축구연맹(FIFA) 올해의 남자 선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뎀벨레는 17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더 베스트 FIFA 풋볼 어워즈에서 킬리안 음바페(레알 마드리드, 프랑스), 라민 야말(FC바르셀로나, 스페인)을 제치고 올해의 남자 선수상 수상자가 됐다.

지난 9월 프랑스 축구 전문지 프랑스풋볼이 주관하는 '발롱도르'를 받은 뎀벨레는 FIFA가 수여하는 최고 권위 상까지 받으며 다시 한번 세계 최고 축구선수로 인정받았다.

올해의 선수 선정은 FIFA 가맹 221개국 감독과 주장, 기자단, 팬 투표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이들은 지난해 8월부터 올해 8월까지 활약을 기준으로 후보들을 평가해 수상자를 정했다.

뎀벨레는 지난 시즌 공식전 53경기에 출전해 35골 14도움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PSG 창단 첫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을 비롯해 프랑스 리그1, 프랑스컵, 트로페 데 샹피옹 등 트로피 네 개를 들어 올리는 데 앞장섰다.

뎀벨레는 "팀 동료들과 나에게 투표한 모든 이들에게 감사하다"면서 "모든 목표를 이뤄낸 2025년은 PSG 역사에서 최고의 해였다. 어렵겠지만 올 시즌에도 그렇게 해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올해의 여자 선수상은 3년 연속 발롱도르를 차지한 아이타나 본마티(바르셀로나, 스페인)가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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