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20분께 달성군 하빈면 하산리의 한 이불공장에서 불이 났다. 소방 당국은 장비 35대와 인력 96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고, 화재 발생 약 6시간 5분 만인 이날 오전 2시 25분께 불을 모두 껐다.
이 불로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공장 건물 3개 동이 모두 불에 타는 재산 피해가 났다.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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