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하반기 '학교로 찾아가는 교원 집단 자기돌봄 프로그램' 운영

  • 현장 교원들의 높은 만족도와 지속적인 수요 반영해 마련

  • 농어촌유학 시행계획 심의·자문, 지속 가능한 발전 방안 논의

사진강원도교육청
학교로 찾아가는 교원 집단 자기돌봄 프로그램 운영 모습. [사진=강원도교육청]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지난 9월부터 12월까지 도내 38개교(원)를 대상으로 하반기 ‘학교로 찾아가는 교원 집단 자기돌봄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상반기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현장 교원들의 높은 만족도와 지속적인 수요를 반영해 마련했으며 교원의 심리적 안정과 정서적 회복을 지원하는 맞춤형 치유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사진강원도교육청
[사진=강원도교육청]
참여 학교는 사전 신청을 통해 △아로마테라피 △마음 정원 꾸미기 △행복 플로리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 가운데 희망 과정을 선택했으며 교원들이 근무지에서 편안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전문 강사가 학교로 직접 찾아가 수업을 진행했다.

프로그램 참여 교원들은 감정 조절과 스트레스 완화, 정서적 회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고 평가했으며 동료와의 소통·공감 시간을 통해 교육활동의 활력을 높이는 데에도 긍정적 효과가 있었다고 전했다.

서종철 정책기획과장은 "여러 어려움 속에서도 묵묵히 교육의 자리를 지켜온 교사들의 노고에 깊은 존경과 감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교원의 정서적 회복과 교육력 향상을 위한 심리·정서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농어촌유학 시행계획 심의·자문, 지속 가능한 발전 방안 논의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16일 도교육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제2회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농어촌유학 정책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책위원회에서는 '2026년도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농어촌유학 시행계획'을 중심으로 농어촌유학의 안정적 운영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주요 정책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협의가 이루어졌다.

특히 △농어촌유학 운영학교 확대 및 안정적 운영 기반 마련 △지역 특성을 반영한 교육·체험 프로그램 강화 △유학생 거주비 지원을 포함한 재원 확보 방안 △지방자치단체와의 협력 강화 방안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또한 농어촌유학이 소규모학교의 교육과정 정상화와 지역 인구 유입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고 있다는 점에 공감하며 정책의 제도적 안정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오성배 부교육감은 "농어촌유학은 아이들에게는 다양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에는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강원형 교육정책이며 위원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바탕으로 농어촌유학이 지속 가능한 교육·정주 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어촌유학 정책위원회는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농어촌유학 활성화 조례'에 근거해 설치된 기구로 농어촌유학 활성화 정책 전반에 대한 협의·자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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