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한파 대비 장애인시설 동절기 안전 직접 챙긴다

  • 강화군 중증장애인 거주시설·직업재활시설 방문

  • 유 시장, 세심한 현장 점검으로 따뜻한 겨울 약속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8일 동구 송림아뜨렛길 지하광장 한파쉼터를 점검하고 있다 사진인천시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8일 동구 송림아뜨렛길 지하광장 한파쉼터를 점검하고 있다. [사진=인천시]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한파가 본격화되는 동절기를 앞두고 장애인 시설의 안전을 직접 확인하며 따뜻한 보살핌을 약속했다.

8일 유 시장은 강화군에 위치한 중증장애인 거주시설과 직업재활시설을 직접 방문하며 동절기 대응 실태와 안전관리 상황을 집중 점검하고, 시설 종사자와 이용 장애인의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이번 방문은 급격한 기온 하락과 한파가 예상됨에 따라 중증장애인이 거주하고 직업훈련을 받는 시설의 안전을 사전에 확보하고 운영 여건을 면밀히 살피기 위해 마련됐다.

유정복 시장은 시설 내 난방기 가동 상태, 실내 적정 온도 유지 여부, 보일러·전열기 등 난방장비의 안전관리, 온수 공급 현황, 감염병 예방 관리 등을 꼼꼼히 확인하고, 종사자들의 애로사항을 경청하며 전반적인 동절기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

유 시장은 "중증장애인은 한파에 특히 취약한 만큼, 보다 세심한 돌봄과 안전한 환경 조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현장에서 묵묵히 장애인을 위해 헌신하고 계시는 종사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촘촘한 대응 체계와 지속적인 현장 점검을 통해, 이용인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전하며 장애인 거주시설과 직업재활시설을 직접 둘러보며 현장 상황을 살폈다.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8일 동구 송림아뜨렛길 지하광장 한파쉼터를 점검하고 있다 사진인천시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8일 동구 송림아뜨렛길 지하광장 한파쉼터를 점검하고 있다. [사진=인천시]
인천시는 민선8기 공약사항으로 광역시 최초로 장애인직업재활시설 훈련장애인의 자립을 위한 배움수당을 지원하고 있으며 동절기 한파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장애인복지시설에 대한 안전 점검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다양한 지원 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앞서 유정복 시장은 이날 인천 동구 쪽방촌과 쪽방상담소, 송림 아뜨렛길 지하광장 한파쉼터를 방문해 주민들의 혹한기 대비 월동 상황을 살피고 현장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로부터 약 5000만원 상당의 한파·감염 대응 키트를 지원받아 전달하는 동시에, 혹한기 취약계층 지원 방안을 점검하고자 마련됐다.

유정복 시장은 먼저 동구 쪽방상담소를 찾아 직원들을 격려하고, 한파에 특히 취약한 주민들을 만나 키트를 직접 전달했다. 이어 송림 아뜨렛길 지하광장의 한파 쉼터를 방문한 유 시장은 난방 설비와 비상대응 체계 등 주요 시설 전반을 점검했다.

운영 관계자들과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한 유 시장은 "한파쉼터는 혹한기 시민들에게 가장 가까운 보호 공간인 만큼 야간과 주말을 포함한 운영에 공백이 없도록 철저히 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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