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끗한나라 최현수 회장 취임…'3세 경영' 본격화

  • "AI 중심의 지속가능한 미래산업 선도"

최현수 깨끗한나라 회장
최현수 깨끗한나라 회장 [사진=깨끗한나라]

창립 60주년을 앞둔 깨끗한나라가 창업주 3세인 최현수 회장 체제로 재편된다.

종합제지기업인 깨끗한나라는 12월 1일 최현수 대표가 회장으로 취임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인사는 내년 창립 60주년을 앞둔 깨끗한나라가 미래 100년을 준비하기 위한 전략적 의사결정 체계 강화와 지속 가능한 성장 구조 확립을 목표로 리더십을 전환한 것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최현수 신임 회장은 최병민 회장의 장녀다. 1979년생으로 미국 보스톤대 심리학과를 졸업한 뒤 2006년 깨끗한나라에 입사해 경영기획담당 이사, 상무, 총괄사업본부장 등을 지냈다. 2019년 부사장으로 승진하며 대표이사를 맡았다. 2020년엔 대표이사 사장직에 올랐다.

최현수 회장은 대표이사로 취임한 뒤 회사의 두 축인 생활용품·제지 사업의 경쟁력 강화, 미래성장동력 발굴, 글로벌 시장 진출 등 기업 체질을 근본적으로 혁신하는 데 나섰다. 환경·사회·투명경영(ESG) 내실화와 고객 중심의 조직문화 정착, '제조를 넘어 신뢰의 플랫폼으로'라는 중장기 비전 수립을 통해 회사의 미래 방향성을 명확히 정립해 왔다.

올해 초엔 한국제지연합회 회장으로 선임돼 국내외 제지산업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한 산업 협력과 정책 제언, 국제 네트워크 강화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최현수 신임 회장은 "창립 60주년은 과거를 돌아보는 시간이 아니라 미래를 설계하는 출발점"이라며 "깨끗한나라는 기술과 신뢰, 사람의 힘을 바탕으로 AI·데이터·순환경제 중심의 지속가능한 미래산업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회장으로서 책임경영과 신뢰·고객·지속가능성 가치를 기반으로, 기업 방향성과 경쟁력을 장기적·전략적 관점에서 새롭게 설계하겠다"고 강조했다.

부친인 최병민 회장은 명예회장으로 추대되며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다. 고(故) 최화식 깨끗한나라 창업주의 차남인 최 명예회장은 1983년부터 대표직을 맡아 회사 성장을 이끌었다.

한편 깨끗한나라는 사외이사인 김영석 포항공대 전자전기공학과 교수를 신임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해 독립적이고 투명한 의사결정 구조를 공고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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