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니핑 천국' 롯데월드… 101일간의 '트윙클 미라클 윈터'

인기 애니메이션과 겨울축제… 내년 3월 2일까지 대형 포토존 등 선봬

크리스탈 스노우 게이트·초대형 보석 트리… 크리스마스 분위기 물씬

롯데월드 어드벤처 캐치! 티니핑 '마법열차 포토존'을 찾은 가족 이용객들이 사진을 촬영하며 시간을 보내고 있다. [사진=롯데월드]

올겨울, 롯데월드 어드벤처가 티니핑 천국으로 변신한다. 롯데월드는 매년 크리스마스 축제로 호평받아온 공간에 티니핑 특유의 밝은 색감과 세계관을 더하며, 어린이부터 키덜트 세대까지 폭넓은 관람층을 겨냥한 겨울 축제를 완성했다. 

롯데월드는 인기 애니메이션 ‘프린세스 캐치! 티니핑’과 함께하는 겨울 시즌 축제 ‘트윙클 미라클 윈터’를 이달 22일부터 내년 3월 2일까지 101일간 운영한다.

롯데월드 어드벤처 캐치! 티니핑 '마법열차 포토존'을 찾은 가족 이용객들이 사진을 촬영하며 시간을 보내고 있다. [사진=롯데월드]

올해 가장 큰 변화는 티니핑을 테마파크 전역으로 확장한 점이다.

실내 곳곳에는 하츄핑·사뿐핑·아름핑·뽀니핑 등 시즌6 대표 캐릭터를 활용한 대형 포토존을 마련했다. 특히 어드벤처 2층 바르셀로나 광장의 ‘마법열차 포토존’은 애니메이션 속 장면을 그대로 구현한 듯 연출해 가족 단위 방문객의 관심을 끌고 있다. 

포토존 인근에는 굿즈를 바로 만나볼 수 있는 ‘티니핑 가챠 존’을 운영한다. 어드벤처 1층을 달리는 ‘로티트레인’도 마법열차 콘셉트로 새 단장을 마쳤다. 이외에 봉제 인형과 피규어 등 80종 이상의 티니핑 굿즈도 시즌 동안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겨울 축제의 핵심인 크리스마스 연출도 한층 강화했다. 

어드벤처 1층 입구엔 ‘크리스탈 스노우 게이트’가 관람객을 맞고, 이를 지나면 보석과 눈꽃 조명으로 꾸민 ‘트윙클 윈터 빌리지’를 만날 수 있도록 했다.

만남의 광장은 초대형 보석 트리를 중심으로 한 크리스마스 마을로, 매직아일랜드로 이어지는 ‘미라클 스노우 로드’는 겨울 산책길로 각각 변신했다.

매직캐슬에서는 산타 복장의 로티·로리와 크리스마스 요소들을 활용한 미디어 매핑 쇼를 선보인다. 

롯데월드 어드벤처 시즌 매핑 쇼 '크리스마스 판타지아'가 펼쳐지고 있다. [사진=롯데월드]

풍성한 공연 라인업도 갖췄다. 

매일 오후 2시와 8시, 어드벤처 1층에서는 실내 눈 연출을 더한 ‘해피 크리스마스 퍼레이드’를 선보인다. 가든스테이지에서는 매일 오후 6시 30분 ‘마법성냥과 꿈꾸는 밤’, 주말·공휴일 오후 4시에는 ‘시그니처 밴드쇼’를 공연한다. 매일 오후 5시, 만남의 광장에서는 산타로 변신한 로티가 선물을 나누는 ‘로티의 크리스마스 환타지’를 선보인다. 모든 크리스마스 공연은 12월 31일까지. 

축제 기간엔 산타·루돌프 콘셉트로 재해석한 로티·로리 백팩, 겨울용 귀마개와 망토 등 방한 아이템을 비롯해 군고구마·컵스프·로티로리빵, 눈·눈사람 모티프 간식류까지, 시즌 한정 메뉴와 굿즈를 만날 수 있다. 

11월 한 달간 엘포인트 회원은 엘페이 결제 시 본인·동반 1인 최대 47% 할인받을 수 있고, 2026학년도 수능 수험생은 11월 30일까지 종합이용권을 할인가에 이용 가능하다. ‘After4(오후 4시 입장) 이용권’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KT 회원은 11월 30일까지 44% 할인, SKT 회원은 12월 15~25일 사이 본인 50%, 동반 3인 최대 3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제휴카드 실적 충족 시 본인 최대 55%, 동반 1인 30%, 농협카드 소지자(법인·기프트 제외)는 12월 28일까지 본인·동반 1인 최대 47%까지 할인 혜택을 받는다. 

해피 크리스마스 퍼레이드를 즐기는 손님들 [사진=롯데월드]

해피 크리스마스 퍼레이드를 즐기는 손님들 [사진=롯데월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