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연합뉴스]
지난 7월과 9월 두 차례에 걸쳐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발급되면서 국내 카드 이용이 증가하는 등 소비가 확대되고 있다. 7~9월에 이어 지난달에도 전년 대비 카드사용이 늘어나는 등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카드업계에 훈풍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 전업 카드사 8곳(신한·삼성·현대·KB국민·롯데·우리·하나·BC카드)의 국내 개인 카드(신용·직불·체크) 이용실적은 총 66조78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달(65조6181억원)보다 1.77% 증가한 규모다.
올 하반기 들어 국내 개인 카드 이용실적은 고공행진을 이어오고 있다. 월별 증가율(전년 동월 대비)은 △7월 5.06% △8월 3.65% △9월 6.19% 등 높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이를 두고 카드업계 안팎에서는 지난 7월과 9월 지급된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마중물 삼아 국내 소비가 회복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전년 동월 대비 카드 이용실적(국내·개인 기준) 증가 폭을 살펴보면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영향을 뚜렷하게 확인할 수 있다. △7월 3조3181억원 △8월 2조3479억원 △9월 3조9326억원 △10월 1조1620억원 등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지급된 7월과 9월에 이용실적이 크게 늘어났다.
앞서 여신금융연구소도 민생회복 소비쿠폰 발급이 이뤄진 올해 3분기 국내 카드 승인액이 전년 동기 대비 6.7% 늘어난 327조700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1분기(3.3%)와 2분기(3.7%) 카드 이용액 증가율과 비교했을 때 큰 폭으로 늘어난 규모다. 여신금융연구소는 카드 승인액 증가율이 늘어난 원인 중 하나로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꼽았다. 지난 3분기 카드 승인액 중 선불카드 승인금액 비중이 1.60%로 전년 동기(0.88%)의 약 두 배 수준으로 늘어난 것도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금융권 관계자는 “최근 소비심리가 호조를 보이고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비롯한 경기부양책 등이 효과를 보면서 소비가 뚜렷하게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오는 30일까지 사용을 완료해야 한다. 기한이 지나면 소멸돼 사용할 수 없다.
20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 전업 카드사 8곳(신한·삼성·현대·KB국민·롯데·우리·하나·BC카드)의 국내 개인 카드(신용·직불·체크) 이용실적은 총 66조78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달(65조6181억원)보다 1.77% 증가한 규모다.
올 하반기 들어 국내 개인 카드 이용실적은 고공행진을 이어오고 있다. 월별 증가율(전년 동월 대비)은 △7월 5.06% △8월 3.65% △9월 6.19% 등 높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이를 두고 카드업계 안팎에서는 지난 7월과 9월 지급된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마중물 삼아 국내 소비가 회복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전년 동월 대비 카드 이용실적(국내·개인 기준) 증가 폭을 살펴보면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영향을 뚜렷하게 확인할 수 있다. △7월 3조3181억원 △8월 2조3479억원 △9월 3조9326억원 △10월 1조1620억원 등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지급된 7월과 9월에 이용실적이 크게 늘어났다.
금융권 관계자는 “최근 소비심리가 호조를 보이고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비롯한 경기부양책 등이 효과를 보면서 소비가 뚜렷하게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오는 30일까지 사용을 완료해야 한다. 기한이 지나면 소멸돼 사용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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