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신한금융, CDP 기후변화 대응 평가서 경쟁력 입증…ESG경영 성과

  • 신한금융, 기후변화 대응 플래티넘 클럽 5년 연속 편입

  • KB금융,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 9년 연속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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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KB금융그룹, 신한금융그룹 본사. [사진=각 사]
국내 주요 금융지주들이 글로벌 기후변화 대응 평가인 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Carbon Disclosure Project, CDP)에서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금융그룹은 이날 CDP 한국위원회가 국내 산업별 기후변화 대응 우수 기업에게 수여하는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에 9년 연속 선정됐다.

CDP는 영국에 본부를 둔 국제 비영리기관으로, 전 세계 주요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기후변화 대응 등 환경 관련 경영 정보 공개를 요청하고 이를 바탕으로 매년 보고서를 발간한다. CDP 평가 결과는 글로벌 환경 분야에서 신뢰도 높은 지표로 활용된다. 

KB금융은 지난해 12월 2025 CDP 기후변화 대응 부문 평가에서도 최상위 등급인 리더십 A를 2년 연속 획득했다.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지배구조 체계, 경영전략 수립, 탄소감축 목표와 성과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는 설명이다.

KB금융은 2050년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중장기 전략을 마련하고 △녹색금융 투자 확대 △자산 포트폴리오 관리 △중소기업의 친환경 경영 지원 △온실가스 직접 감축 등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

KB금융 관계자는 "이번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 9년 연속 선정은 KB금융의 적극적인 기후위기 대응 노력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금융을 통해 우리 경제가 친환경적으로 전환되고, 우리의 삶이 자연과 공존할 수 있도록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신한금융은 이날 CDP 한국위원회가 발표한 2025 CDP 코리아 어워즈 기후변화 대응 부문에서 최고 등급인 리더십 A를 받았다. 신한금융은 이번 등급 획득으로 5년 연속 플래티넘 클럽에 선정된 국내 유일 금융기관이 됐다.

신한금융은 친환경 전환을 위해 국내 금융기관 최초로 '그룹 전환금융 가이드라인'을 제정해 실행하고 있다. 그룹 임직원의 업무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배출량을 측정·관리하는 그린 인덱스 제도와 재생에너지 사용 확대 등의 정책도 추진 중이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앞으로도 신한금융은 우리 사회 전반의 탄소중립 전환을 적극 지원하며 실질적인 기후 대응 성과를 창출해 지속 가능한 미래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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