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김장철 가격 안정 위해 2000t 배추 수매

배추밭
배추밭 [사진=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13일 본격적인 김장철을 앞두고 배추가격 안정을 위해 가을배추 2000t을 정부 수매한다고 밝혔다. 

최근 가을장마로 인한 산지 무름병 확산과 작기 전환에 따라 가격 상승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이날 aT 농산물유통정보(KAMIS)에 따르면 배추 중도매인 가격은 3포기 기준 1만3900원으로 전달에 비해 11.5% 올랐다. 

이에 aT는 소비자들이 안정적인 가격으로 김장배추를 구매할 수 있도록 이번달 중순부터 가을배추 2000t을 수매·비축할 방침이다. 이번에 수매한 물량은 여름배추 비축 물량 약 500t과 함께 향후 수급 불안이나 김장철 배추가격 안정에 활용될 예정이다.

문인철 aT 수급이사는 "연중 배추 수요가 가장 많은 김장철에 대응하기 위해 철저한 사전 준비가 필요하다며 "aT는 산지와 시장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수급 변동에 즉각 대응해 배추 가격 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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