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킴벌리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숲환경 공익 캠페인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광고 영상이 공개 일주일 만에 유튜브 조회 수 200만회를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
기후위기 심화로 산불이 고질적인 환경 문제가 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유한킴벌리는 올해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캠페인의 광고 주제를 산불로 결정했다. 실제 올해 우리나라는 역사상 가장 큰 산불로 인해 막대한 인명·재산 피해를 봤다. 산불 피해 면적은 서울시 면적의 약 1.7배에 달한다.
캠페인 최초로 AI 기술을 활용해 만든 이번 광고는 인간의 무심한 행동이 불러오는 산불의 참상을 작은 생명인 '아기 개미'의 시선으로 조명했다. 산불이 실제로 훨씬 압도적이고 절망적인 상황이라는 점을 생생하게 전하고 공감될 수 있게 강렬한 비주얼을 구현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
아기 개미들의 평온한 하루가 인간 부주의로 순식간에 위협받는 모습을 구현해 산불의 파괴력을 직관적으로 전달하고 메시지를 감정적으로 각인시켰다.
유한킴벌리 사회책임 담당자는 "한번 발생한 산불은 인간과 생태계에 막대한 피해를 줄 뿐 아니라 온전히 회복되기까지 수세대에 걸친 노력이 요구된다"며 "산불은 우리 이야기이고, 우리가 직접 지켜야 한다는 메시지를 직관적으로 각인하고자 AI 제작 방식의 임팩트 있는 광고를 제작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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