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정상회담, 30일 개최 조율 중
한국과 일본 정부가 오는 30일, 이재명 대통령과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첫 정상회담을 여는 방안을 조율 중입니다. 다카이치 총리는 31일 경주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하루 전 한국을 방문할 예정입니다. 강경 보수 성향이지만 취임 후 한일 협력을 강조하며 “이 대통령을 만날 기회를 기대한다”고 밝혔고, 야스쿠니신사 참배도 외교적 이유로 보류했습니다. 이번 회담은 미중 정상회담과 맞물려 동북아 외교의 중요한 분기점이 될 전망입니다.
정청래·추미애 한발 뒤로…"APEC 정쟁 자제"
정청래 민주당 대표와 추미애 법사위원장이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여야 정쟁 자제를 촉구했습니다. 정 대표는 “이번 주만이라도 무정쟁 주간으로 정하고 APEC 성공을 위해 힘을 모으자”며 “저부터 정쟁적 발언을 삼가겠다”고 밝혔고, 추 위원장도 “국회가 APEC 성공 분위기에 호응하자”고 당부했습니다. 이는 과거 외교 일정 때 당내 이슈가 대통령 메시지를 덮은 일을 막기 위한 조치로 해석됩니다. 하지만 국민의힘은 이를 ‘무정쟁 쇼’라며 비판했습니다.©'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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