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APEC 성공적 개최 지원…선상호텔 안전 운영 뒷받침

  • 김성범 차관 "CEO 서밋 행사 성공에 최선"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5동 해양수산부 20231013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5동 해양수산부. 2023.10.13[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해양수산부가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개최 지원에 팔을 걷었다. 특히 정상회의 주간에 진행되는 최고경영자회의(CEO 써밋) 참석자를 위한 선상호텔의 안전하고 성공적인 운영을 뒷받침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27일 해수부에 따르면 CEO 써밋에 참석하는 기업인들에게 이색적인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포항영일만항에서는 오는 28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크루즈선을 활용한 선상호텔이 운영된다. 

특히, 행사 참석자들의 안전을 위해 정부는 관계 부처 합동으로 해당 항만에 '대테러안전상황실'을 설치해 운영할 계획이다. 해수부는 항만운영 책임 부처로서 항만에서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위급상황이나 행정 수요에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해서 대테러안전상황실과 연계해 비상근무를 실시한다. 또한, 크루즈선이 접안하는 포항영일만항 항만시설 사용료도 일부 감면하는 등 적극 협조하고 있다.

김성범 해수부 차관은 성공적인 손님맞이를 위해 선상호텔 투숙객의 방문이 시작되는 28일 포항영일만항을 찾아 크루즈선 입항 현황과 부두 내 경관 조성·안전시설 설치 현황을 점검하고, 대테러안전상황실 근무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김성범 차관은 "APEC은 아시아태평양의 경제협력체인 만큼 CEO 써밋 행사의 성공은 정상회의 성공의 중요한 요소"라며 "이번 행사가 역내 경제협력을 공고히 하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