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젠슨 황 등 요청에..."샌프란 대규모 범죄단속 보류키로"

에어포스원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사진AP·연합뉴스
에어포스원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A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불법이민자 수색 및 범죄 척결을 위한 대규모 단속을 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연방 정부는 토요일(25일) 샌프란시스코에 (연방 요원의) 대규모 투입을 준비하고 있었지만, 이 지역에 사는 내 친구들이 어젯밤 전화해와 '대니얼 루리 시장이 상당한 진전을 보이고 있으니 투입하지 말아 달라'고 요청했다"고 말했다.

그는 "나는 루리 시장과 통화했고, 그는 매우 친절하게 상황을 반전시킬 기회를 달라고 요청했다"며 "나는 그에게 '우리가 훨씬 더 빠르게, 시장에게 제거 권한이 없는 범죄자들을 제거할 수 있으니 그건 실수'라고 말했다. 나는 그에게 '우리가 하면 더 쉽고 빠르고 강하고 안전하게 할 수 있지만, 당신이 어떻게 하는지 보자'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샌프란시스코 시민들은 특히 우리가 그 끔찍한 문제를 떠맡기 시작하기로 한 이후 범죄 퇴치를 위해 뭉쳤다. (엔비디아 최고경영자) 젠슨 황과 (세일즈포스 회장) 마크 베니오프 같은 훌륭한 사람들이 연락해 샌프란시스코의 미래는 밝다면서 한번 해보기를 원했다"며 "따라서 우리는 토요일(25일) 샌프란시스코에 (연방요원을) 투입하지 않는다. 계속 지켜봐달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