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해양국가 한 자리에…해양수산 국제협력 콘퍼런스 개최

  • 해수부, 지속가능 발전 위한 비전 발표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5동 해양수산부 20231013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5동 해양수산부. 2023.10.13[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아시아 해양 국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해양수산 분야 협력 채널을 구축하고 새로운 융합형 협력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머리를 맞댄다. 

해양수산부는 오는 23일 서울 노보텔 앰배서더 호텔에서 '한-아시아 공동 번영을 위한 협력 강화'를 주제로 '2025년 해양수산 국제협력 콘퍼런스(KICCOF)'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콘퍼런스에는 아시아·국제기구 관계자와 국내외 해양수산 전문가, 주한 대사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다.

이번 행사는 △2025년 한국해사주간 △BADA 프로그램 등과 연계해 개최된다. BADA 프로그램이란 한국 해양 정책 성과 확산 프로그램으로 수원국 공무원을 초청해 강의, 현장 견학 등을 진행한다.

해수부는 해양수산 분야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국제 협력 비전인 '코리아-오션 이코노미 이니셔티브'를 발표할 예정이다. 기후 위기, 생태계 보전 등 인류 공동의 문제인 만큼 국제사회가 협력해 대응해 나가자는 메시지를 전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행사에서 우리나라는 △해양환경 보전 및 기후변화 대응 △지속 가능한 수산·양식업 △지속 가능한 해양수산 생태계 보전 및 활용 △해상안전 인재 양성 및 역량 강화 등 분야별로 국제협력 사례들을 소개한다. 행사에 참여하는 아시아 국가들도 해양 경제, 기후변화, 해양 오염, 해양 안보, 해양 디지털 등을 주제로 국가별 과제와 정책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한국과의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최현호 해수부 국제협력정책관은 "이번 콘퍼런스는 아시아를 포함한 다른 연안 도서국들과의 해양수산 분야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콘퍼런스 개최가 우리나라의 주도적 역할 및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한편, 국제사회에 기여하는 의미 있는 성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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