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륜경정, 광명스피돔 은빛 날개 페스타 2025 성황리 개막 外

2025 KCYCLE 장애아동 후원 라이딩 캠페인도 성황리 마쳐

전 국민 기부 캠페인 분위기 현장에서 직접 느끼고 함께 참여

[사진=경륜경정총괄본부]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총괄본부가 18일 광명스피돔 문화한마당 은빛 날개 페스타 2025를 성황리 열고, 2025 KCYCLE 장애아동 후원 라이딩 캠페인 행사도 마쳐 관심이 모아진다.
 
이날 경륜경정총괄본부에 따르면, 개막식이 열린 페달광장 특설무대에는 경륜경정총괄본부 문화 교실 수강생 등 300여 명이 운집해 활기찬 분위기 속에서 축제를 즐겼다.

 

[사진=경륜경정총괄본부]

전국 경륜·경정 지사 문화교실 수강생 14개 팀이 참여한 노래 경연대회는 관객들의 힘찬 박수와 호응 속 큰 인기를 끌어 축제 분위기를 한껏 부풀어오르게 했다. 또 경품 이벤트, 건강체조, 댄스스포츠, 오카리나, 통기타 공연 등의 공연도 이어졌다.
 

특히, 무대에 직접 참여한 어르신 수강생들과 이를 응원하는 가족 단위 관람객들의 모습이 축제의 의미를 더욱 빛나게 했다는 후문이다.

 

[사진=경륜경정총괄본부]

아울러 축제 기간 광명스피돔 2층 라운지에서는 50여 점의 예술 작품 전시회도 함께 열리고 있다. 문화교실 수강생들의 서예·민화·캘리그라피 작품을 비롯, 광명시 장애인종합복지관, 광명문인협회 광명지부의 참여로 지역 예술단체와 시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문화적 연대의 장을 만들어 냈다.
 
작품 전시는 오는 26일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사진=경륜경정총괄본부]

이와 함께 광명스피돔에서 2025 KCYCLE 장애아동 후원 라이딩 캠페인 행사도 성황리 마무리 됐다.
 
이번 행사는 9월부터 두 달간 진행되고 있는 참여형 사회공헌 캠페인으로, 자전거를 타며 나눔을 실천하는 전 국민 기부 캠페인의 분위기를 현장에서 직접 느끼고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장애아동 후원에 뜻을 함께한 시민, 자전거 동호인 등 50여 명이 참여해 뜨거운 열기 속에 진행됐다.

 

[사진=경륜경정총괄본부]

특히, 이 자리에서는 시각장애를 극복하고 지난해 전국 장애인체전 사이클 종목에서 금메달을 따낸 김길중 선수(경기도 장애인 싸이클 연맹, 파일럿 김용남 전무)가 참가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참가자들은 광명스피돔을 출발해 자전거 전용도로를 이용하여 약 15km를 단체 라이딩을 통해 행렬을 이루며, 자전거 이용 문화 확산과 기부문화 확산을 알렸다.

 

[사진=경륜경정총괄본부]

당초 경륜경정총괄본부는 지난달 1일부터 31일까지 1km당 1000원씩 적립되는 방식으로 운영하고자 했는데 네이버 카페 자출사(자전거로 출퇴근하는 사람들) 회원 등 많은 시민의 참여로 9월 말 캠페인 모금 목표액 3000만 원을 일찌감치 달성했다.

모금된 기부금은 밀알복지재단을 통해 장애아동의 의료소모품비 지원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사진=경륜경정총괄본부]

한편 이성철 경륜경정총괄본부장은 “자전거를 통한 건강한 기부문화가 사회 전반으로 퍼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