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NH농협은행 한국여자바둑리그 '영천 명품와인' 팀 지역 투어 열려

  • 지난 5일 영천시에서 철원 한탄강주상절리길 팀과 16R 4경기 진행

한국여자바둑리그 지역투어 경기에서 영천 명품와인 팀 허서현 5단과 철원 한탄강주상절리 팀 오정아 5단이 경기를 펼치고 있다 사진영천시
한국여자바둑리그 지역 투어 경기에서 영천 명품와인 팀 허서현 5단과 철원 한탄강주상절리 팀 오정아 5단이 경기를 펼치고 있다. [사진=영천시]
 
경북 영천시가 전국 규모의 바둑 대회를 개최하며 우리나라 바둑의 메카로 새롭게 부상하고 있다. 

영천시는 한국기원이 주최·주관하는 2025 NH농협은행 한국여자바둑리그 지역 투어 경기가 지난 5일 영천시 동의참누리원 한의마을에서 열렸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영천 지역 투어에서는 4위를 달리고 있는 영천 명품와인 팀과 9위를 기록하고 있는 철원 한탄강주상절리길 팀의 16라운드 4경기가 펼쳐졌다.
 
이날 경기의 명예 심판으로 참석한 최기문 영천시장은 “위대한 시민들이 만들어가는 새희망 새영천”을 외치며 개시선언과 함께 대국의 막을 열었다. 경기 결과, 영천 명품와인 팀은 접전 끝에 2-1로 아쉽게 패하며 순위를 유지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영천 명품와인 팀 선수들이 이번 리그 마지막까지 팀명처럼 ‘명품’같은 경기와 선전을 이어가며, 영천을 전국의 바둑 팬들에게 널리 알리길 바란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영천시가 바둑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대회 유치 등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투어에서 최기문 영천시장과 영천시바둑협회 임원들은 이창호 한국기원 이사를 비롯해 영천시를 방문한 양 팀 선수단을 환영하고 격려했다.
 
2025 NH농협은행 한국여자바둑리그는 NH농협은행이 타이틀 후원을 맡고 한국기원이 주최·주관하는 국내 대표 여자바둑리그다. 올해 새롭게 참가한 영천시의 명품와인 팀은 이상헌 감독을 비롯해 허서현(5단), 김은선(6단), 김수진(6단), 양쯔쉔(6단) 선수를 선발해 상위권 도약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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