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년만의 '월식' 품은 대보름…영천시, 강변공원 2000명 운집

  • 영천 고유 '곳나무싸움' 재현 및 민속체험 풍성

경북 영천시는 지난 3일 영동교 옆 강변공원에서 ‘2026년 정월대보름 시민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사진영천시
경북 영천시는 지난 3일 영동교 옆 강변공원에서 ‘2026년 정월대보름 시민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사진=영천시]
 
경북 영천시는 지난 3일 영동교 옆 강변공원에서 시민 2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6년 정월대보름 시민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영천시 청년연합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전통 세시풍속을 되새기고 시민들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명주농악 풍물놀이로 막을 올렸다. 민속놀이 체험과 소원지 쓰기 등 시민 참여 프로그램이 이어졌으며 영천 고유의 ‘곳나무싸움’이 재현돼 행사장 분위기를 한껏 달궜다.
 
특히 올해는 36년 만에 정월대보름과 개기월식이 같은 날 겹친 해로 달집 불꽃과 함께 밤하늘을 향한 시민들의 관심이 모이며 행사의 의미를 더욱 깊게 했다.
 
영천시 관계자는 “활활 타오르는 달집과 함께 모든 액운은 날려 보내고 보름달처럼 넉넉하고 행복한 영천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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