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마닐라 지하철 공사에 3번째 굴착기 투입

사진게티이미지
[사진=게티이미지]


필리핀 교통부는 일본 정부의 엔 차관 지원으로 진행 중인 메트로 마닐라 지하철 건설사업에 세 번째 터널 굴착기를 추가 투입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장비는 케손시의 캠프 아기날도역에서 출발하며, 지하철 전체 공사로는 여덟 번째 굴착기다.

 

교통부 관계자에 따르면, 굴착기는 하루 약 9미터씩 전진해, 6개월 내 아노나스역까지 도달할 예정이다. 당국은 이와 병행해 두 달 이내에 또 한 대의 굴착기를 추가 투입할 계획으로, 현재 조립 작업이 진행 중이다.

 

캠프 아기날도역이 포함된 구간은 일본의 미쓰이스미토모(三井住友)건설이 단독으로 수주한 ‘CP103 공구’ 구간의 일부다. 같은 역에서 출발한 1·2호 굴착기는 파시그시의 오르티가스역 방향으로 향하고 있으며, 이미 1,000미터 이상을 굴착한 상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2025 서울한강 어텀워크 - 기사뷰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