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보건대, '지역 어르신의 치매 예방과 인지 건강 증진' 기여

  • DHC 찾아가는 뇌튼튼 인지 강화 교실 총 24회 운영

대구보건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재학생들이 ‘찾아가는 뇌튼튼 인지강화 교실’에서 치매 예방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대구보건대학교
대구보건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재학생들이 ‘찾아가는 뇌튼튼 인지 강화 교실’에서 치매 예방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대구보건대학교]

글로컬대학 대구보건대학교 한달빛공유협업센터는 북구보건소와 협력해 지난 8월 12일부터 10월 2일까지 ‘DHC 찾아가는 뇌튼튼 인지 강화 교실’을 총 24회 운영하며 지역 어르신들의 치매 예방과 인지 건강 증진에 이바지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뇌튼튼 인지강화 교실’은 북구 관내 4개 노인복지관(함지, 서변, 북구, 대불), 북구보건소, 경로당 등에서 진행됐으며, 작업치료학과, 물리치료학과, 치위생학과, 사회복지학과 교수와 재학생 등 40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경도인지장애 인지 강화 프로그램 △치매 가족 힐링 프로그램 △경증 치매 환자 대상 ‘기억 지킴 중증 방지 교실’ △경로당 방문 치매 예방 교실 등 대상별 맞춤형 과정으로 운영됐다. 특히, 대불노인복지관은 RISE 사업을 통해 대학–주민 커뮤니티센터로 조성돼 지역 상생의 거점 역할을 하고 있다.
 
치매 파트너로 참여한 아람동아리 회장인 작업치료학과 2학년 이다빈 학생은 “어르신들과 함께한 활동이 단순한 봉사가 아니라 마음을 나누는 과정임을 알게 됐다”며 “미래 작업 치료사의 역할을 직접 체감할 수 있었던 소중한 경험이었다”고 전했다.
 
황보서현 한달빛공유협업센터장은 “이번 교육은 대학이 치매극복선도대학으로서의 책무를 다하고, 학생들이 치매케어 전문 인재로 성장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치매파트너·파트너플러스 양성을 통해 지역과 상생하는 선순환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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