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행사는 대한노인회 남양주시지회(지회장 윤해원)가 주관했으며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해 지역 어르신과 유관기관·사회단체장 등 12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에 앞서 해피누리노인복지관 가곡반의 시간여행 콘서트가 어르신 마음을 따뜻하게 열었고, 미스터트롯 출신 김지훈과 미스트롯 가수 한담희가 흥겨운 축하공연을 펼쳐 큰 박수를 받았다.
이어 진행된 기념식에서는 노인대표의 노인강령 낭독을 시작으로 노인복지 기여자 및 모범 노인 등 36명에게 표창을 수여하며 어르신들의 헌신과 모범적인 삶에 대한 존경과 감사를 전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한편 시는 어르신 복지를 위해 4569억원 규모의 노인복지 예산을 편성해 여가활동, 재가서비스, 복지시설 운영 등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 특히 민선8기 주요 공약사업인 권역별 노인복지관 건립도 본격화되고 있다.
현재 총 6곳의 노인복지관이 운영 중이며 서부권역 거점 시설인 별내노인복지관은 오는 2025년 10월 16일 착공해 2027년 3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이외에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사업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사랑의 송편 나눔 행사서 장애여성 격려와 따뜻한 인사 전해

이번 행사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역사회와 함께 나눔을 실천하고 여성장애인의 문화예술 활동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주광덕 남양주시장, 조성대 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내일을 여는 멋진 여성 회원, 후원자, 관내 장애인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프닝 공연 △기념식 △사랑의 송편 나누기 △한가위 놀이 한마당 등으로 진행됐다.
여성장애인으로 구성된 남양주시 장애인 합창단의 아름다운 하모니로 행사가 시작됐고, 소리꾼과 초대 가수들의 재능기부 공연까지 펼쳐져 흥겨운 분위기를 더했다. 기념식에서는 장애인복지 증진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표창이 수여돼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특히 추석을 앞두고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참여자 모두가 송편을 만들며 이웃 간 정을 나누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주광덕 시장은 "오늘 행사는 장애 여성 합창단의 아름다운 노래와 송편 나눔을 통해 시민이 함께 웃고 어울릴 수 있는 자리였다"며 "시는 앞으로 여성장애인을 비롯한 사회적 약자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다양한 문화·복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권경순 지회장은 "많은 분의 도움으로 17회째 사랑의 송편 나눔 행사를 할 수 있었다"며 "장애 여성들이 늘 행복하고 당당한 모습으로 멋진 인생을 펼쳐 나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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