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라 안성시장 "2025 안성바우덕이축제가 시민과 방문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로 거듭날 것"

  • 안성시, 안성시의회와 10월 정례 간담회 개최

  • 주민참여예산 모니터링 및 현장심사 진행

사진평택시
김보라 시장(가운데)가 안성시의회 의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안성시]
경기 안성시(시장 김보라)는 지난 1일 시장실에서 안성시의회(의장 안정열)와 정례 간담회를 열고 주요 시정 현안과 협력 과제를 공유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동신산단 등 주요 시책사업 추진 현황 △국정과제인 지방의회법 제정 추진에 따른 관련 조례 정비 필요성 △향후 시·의회 간 협력 과제 등을 논의했으며 10월 9일부터 12일까지 안성맞춤랜드와 안성천 일대에서 열리는 ‘2025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협력 방안도 주요 의제로 다뤘다.

안성시는 축제 기간 셔틀버스 운영계획을 설명하고, 시의원 건의로 신설된 ‘공도 노선’을 포함한 배차 및 운행 방식 전반을 소개했으며 시민과 관광객의 적극적인 이용을 위한 홍보 협조를 요청했다.

안성시의회는 "바우덕이 축제가 안성을 넘어 전국적인 축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특히 신설된 셔틀버스 노선이 시민과 관광객에게 편의를 제공할 수 있도록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보라 시장은 "2025 안성바우덕이축제가 시민과 방문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로 거듭나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강조했으며 안정열 의장은 "성공적인 축제 개최를 위해 의회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지원하겠다"고 화답했다.

안성시는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축제뿐만 아니라 시정 전반의 현안에 대해 시의회와 긴밀히 협력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주민참여예산 모니터링 및 현장심사 진행
사진안성시
[사진=안성시]
경기 안성시는 지난달 9월 26일, 주민참여예산위원과 제안자, 사업 담당자 등 28명이 참여한 가운데 주민참여예산 운영 이후 처음으로 ‘2025년 주민참여예산 현장심사 및 모니터링’을 동시 실시했다. 

이번 모니터링과 현장심사는 2025년 주민참여예산사업과 2026년 주민참여예산사업인 △청미천 꽃밭 가꾸기 사업(일죽면) △죽산-삼죽 경계 길 정리 사업(죽산면) △무분별 투기 지역 쓰레기 문제 해결(대뎍면) 3건을 진행했으며 주민참여예산제도의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예산편성에 반영할 사업의 현장을 확인하는 자리였다.

2025년도 주민참여예산사업으로 추진된 ‘청미천 꽃밭 가꾸기 사업’의 추진 현황을 직접 눈으로 본 위원들은 사업을 심사했던 경험을 되살리며 실제 예산이 어떻게 쓰이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었다고 전했고, 주민들의 애착과 환경 개선 효과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아울러, 2026년 주민참여예산사업 현장심사도 함께 진행되었으며 위원들은 서면 자료와 사진으로는 파악하기 어려웠던 사업의 현실성과 시급성을 직접 확인하며 현장심사의 필요성에 공감했고, 일부 위원들은 사전에 부정적인 의견을 가졌던 사업에 대해 현장 확인 후 긍정적인 입장으로 전환하는 사례도 있었다.

현장에서는 제안자, 주민참여예산위원, 사업 담당자가 함께 모여 제안 배경과 사업 추진 가능성에 대해 구체적으로 논의했으며 이러한 소통 과정은 사업의 실현 가능성을 심층적으로 검토하는 데 기여했다.

모니터링과 현장심사에 참석한 한 위원은 "무분별 투기 지역의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건물주가 세입자 퇴거 시 폐기물 방지 비용을 선지급하는 방안을 검토해볼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으며 다른 위원은 "청미천 꽃밭 가꾸기 사업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 가능한 사업으로 이어졌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밝혔다.

김보라 시장은 "이번 모니터링과 현장심사를 통해 주민참여예산제도의 투명성과 민주성을 강화할 수 있었으며 앞으로도 주민과 행정이 함께 협력해 지역 현안을 해결하고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가도록 주민참여예산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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