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흘 '추석 황금연휴'…해외여행 간다면 '이것' 챙기세요

  • 라운지 쓰려면 '트래블 카드'…안전하게 '보험' 가입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출국장에 시민들이 줄을 서 있다 사진연합뉴스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출국장에 시민들이 줄을 서 있다. [사진=연합뉴스]

최장 열흘간 이어지는 추석 황금연휴에 귀성이나 휴식보단 해외여행을 택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이에 해외여행 전 챙기면 좋은 금융 꿀팁을 총정리해 봤다.
 
4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이번 추석 연휴 기간 인천국제공항에는 하루 20만명 이상의 이용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공사는 비상대책본부를 가동하고, 대체인력과 모니터링 시스템을 총동원할 계획이다. 연휴가 6일에 그쳤던 지난해 추석 때도 인천공항을 이용한 해외여행객은 120만4000명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는 연휴가 더 긴 만큼 이를 넘을 전망이다.
 
이처럼 만약 해외여행을 계획했다면 출국 전 여행자 보험과 트래블 카드를 챙기면 좋다. 은행마다 트래블 카드로 받을 수 있는 구체적인 혜택은 조금씩 다르지만, 대표적으로 신한은행 ‘신한 쏠(SOL)트래블’, 우리은행 ‘위비트래블’은 전 세계 1300여개 공항 라운지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단 해외여행을 가는 전월에 실적 30만원 이상을 채워야 한다. 체크카드로 발급하면 연회비가 없어 이번 여행에 쓰지 않는다고 해도 손해 볼 일은 없다.
 
또 여행 시 예상치 못한 사고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여행자보험 가입을 추천한다. 네이버페이의 ‘해외여행보험 비교·추천’ 서비스를 이용하면 다양한 보험 상품별 보장 금액, 보험료 등을 한눈에 비교할 수 있어 간편하다. 단체로 여행을 간다면 카카오톡의 카카오페이손해보험 메뉴에서 한 사람이 일괄 가입을 진행할 수도 있다.

최근 보험사들이 속속 내놓고 있는 여행자보험 ‘지수형 특약’도 새겨볼 만하다. 이는 탑승하려 했던 항공기의 출발 지연 시간에 비례해 보험금을 지급하는데, 대부분 항공기가 2시간 이상 지연 또는 결항하면 보험금을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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