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지방투자기업 16곳에 총 961억 지원…신규 투자 6121억 유치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13동 산업통상자원부 20231013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13동 산업통상자원부. 2023.10.13[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산업통상자원부는 '2025년 제3차(7~9월) 지역투자촉진보조금 심의위원회'를 열고 16개 지방투자기업에 국비 587억원을 포함해 총 961억원을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지방투자촉진보조금은 국가균형발전과 기업의 지방투자를 촉진하기 위해 시행하고 있다. 수도권 기업의 지방 이전 또는 지방에 신·증설하는 기업에 대해 투자액의 일정비율(4~50%)을 지자체와 함께 지원한다.

이번 지원 대상은 투자 규모와 고용 효과 등을 고려해 각 지자체가 투자 유치한 지방 신·증설 기업 16곳이다. 업종별로는 자동차 6곳, 전기전자 2곳, 식품 3곳, 의약품 2곳, 화학 및 기타 3곳 등이다.

정부는 이를 통해 총 6121억원의 지방 투자를 유치하고 771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산업부는 올해 상반기까지 지방투자기업 23곳에 국비 860억원을 포함해 1438억원의 지방투자촉진보조금을 지원한 바 있다. 상반기 민간투자 유치 규모는 7080억원, 일자리 창출 규모는 1010여개다.

산업부는 "내년부터는 지방투자기업과 수도권 지방이전 기업에 대한 지원을 보다 강화할 것"이라며 "지역발전 정도가 낮은 지역을 대상으로 지원한도·지원 범위 확대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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