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문화예술재단, 안양춤축제 KBS 다큐ON 통해 소개

  • 시민 누구나 주인공이 되는 축제의 현장 생생하게 담아내

  • 안양춤축제 미래 세대 위한 문화적 기반 보여줄 것

  • 오는 26∼28일까지 평촌중앙공원과 삼덕공원에서 열려

사진안양시
[사진=안양시]


경기 안양문화예술재단이 시민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안양춤축제’를 오는 21일 저녁 KBS 1TV 다큐멘터리 ‘다큐ON’을 통해 전국 시청자들에게 소개하기로 해 관심이 모아진다.
 
19일 재단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의 제목은 “우리 함께 하실래요? 쉘 위 댄스”로, 거리와 광장이 무대가 되고 시민 누구나 주인공이 되는 축제의 현장을 생생하게 담아낸다.
 
이번 다큐멘터리는 “춤은 특별한 사람만이 추는 것이 아니라 우리 모두가 함께할 수 있는 몸짓 언어"라는 주제를 중심으로, 안양이 시민 주도의 춤 축제를 통해 도시 활력을 되찾아가는 과정을 집중 조명한다. 
 
코로나 시기 온라인을 통한 춤 소통으로 이어온 연대가 이제는 현장으로 확장되며, 주민들은 직접 공연과 의상을 준비하고 함께 즐기는 축제 주체로 참여한다.

 
프로그램은 △ 안양·군포·시흥·줌바 동호회원 300여 명이 한 무대에서 펼치는 줌바 섬머페스티벌 △ 4월부터 10월까지 매일 밤 안양 중앙공원과 삼덕공원 등 9곳에서 2000여 명이 모여 춤으로 연대하는 모습 △안양시청 셔플댄스 동호회의 시민 소통 활동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다룬다. 
 
또한 평촌 문화의 거리에서 펼쳐지는 댄스 버스킹, 시민들의 응원 열기로 이어지는 치어리딩,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안양검무와 하와이안 훌라 공연 등 다채로운 무대도 소개한다.
 
특히, 세계적인 K-댄서 리아킴을 배출한 만안청소년수련관과‘댄스공유학교’에서 제2의 리아킴을 꿈꾸며 성장하는 청소년들의 모습은 안양춤축제가 미래 세대를 위한 문화적 기반임을 보여준다. 
 
방송은 축제의 현장을 따라가며 춤을 통해 세대와 지역을 잇는 안양만의 특별한 공동체 문화를 전할 예정이다.
 
최우규 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방송을 통해 시민이 주인공이 되는 참여형 춤 축제의 가치가 더욱 널리 알려지고, 춤의 도시 안양이 지역 문화 활성화와 공동체 회복의 대표 모델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안양춤축제는 오는 26∼28일까지 평촌중앙공원과 삼덕공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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