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브, 베트남 로비홀딩스와 전략적 제휴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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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무브]
㈜무브가 베트남 IT 서비스 기업 로비홀딩스(Rovi Holdings)와 전략적 제휴(MOU)를 체결하고, AI 기반 온디맨드 모빌리티 솔루션을 현지에 제공하며 베트남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18일 밝혔다.

로비홀딩스는 관광·물류·기술·부동산을 아우르는 종합 기업 그룹으로, 약 3만5000명의 그랩(Grab) 운전기사와 차량을 관리·운영하고 있다. 렌터카, 물류용 GPS 기기 제조·판매, 온라인 여행사업 운영 등 다양한 IT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무브는 국내외 모빌리티 운영 경험과 AI 기술을 바탕으로 모빌리티 서비스 예약, 차량 배차 자동화, 실시간 관제, 정산 등 혁신적 솔루션을 개발해 온 기업이다.

이번 제휴를 통해 양사는 무브의 기술력과 로비홀딩스의 현지 네트워크를 결합하여 모빌리티 운영 효율화와 서비스 확장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무브의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플랫폼을 로비홀딩스가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로비홀딩스가 해외 이동 서비스까지 사업을 확장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로비홀딩스는 차량·기사 관리, 배차, 관제, 고객 응대 등 운영 전반을 보다 효율적이고 안정적으로 수행할 수 있게 된다.

베트남은 외국인 출장·여행자, 법인 장기렌트, 임직원 출퇴근 등 다양한 차량 서비스 수요가 존재하며, 빈그룹(Vingroup), 타코그룹(THACO Group) 등 주요 기업이 자동차 제조뿐만 아니라 렌터카와 라이드헤일링(Ride-Hailing) 등 다양한 모빌리티 서비스를 직접 운영하고 있다. 

무브는 SaaS 솔루션과 로비홀딩스의 현지 인프라를 결합해 베트남 내수 모빌리티 시장을 확장하고, 이후 아시아 주요 국가로 온디맨드 모빌리티 솔루션 사업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최민석 ㈜무브 대표는 “수년간 축적된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베트남에 혁신적인 온디맨드 모빌리티 솔루션을 제공하게 되어 기쁘다”며, “무브의 SaaS 플랫폼이 해외 시장에서도 새로운 표준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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