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이 11일 이재명 대통령의 취임 100일을 맞아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뒷받침하고 이재명 정부의 남은 1725일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김병기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지난 100일 동안 이재명 정부는 민생과 통합·회복·성장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나라 안팎의 위기를 극복하며 민생경제·국익 회복, 미래 성장을 위해 달려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계속 전진해 선진 강국으로 재도약해야 한다. 민주당은 이재명 정부와 대한민국의 성공을 뒷받침 하겠다"고 했다.
또 그는 "이재명 정부와 함께 국민께서 체감할 수 있는 변화와 성과를 계속해서 만들어 가겠다"며 "국회가 국민의 삶을 무한적으로 책임질 수 있도록 집권 여당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정애 정책위의장도 "이재명 정부의 군주가 국민의 일상과 대한민국을 정상화했다"고 평가했다.
한 정책위의장은 "이재명 정부가 출범하자마자 코스피 3000시대를 열더니 100일을 하루 앞둔 전날 장중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며 이재명 정부의 자본시장 활성화 정책이 코스피 5000시대를 향한 희망을 현실로 만들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산업 생산·소비·투자가 7월에 모두 오르는 트리플 증가를 2년 5개월 만에 보이고 8월 소비자심리지수가 7년 7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며 내란으로 파탄 난 내수가 살아나고 민생 회복이 가시화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한 정책위의장은 "대한민국의 회복과 성장을 넘어 비상할 수 있도록 당정대가 원팀이 되어 총력을 다하겠다. (이재명 정부의) 남은 1725일도 최선을 다해 일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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