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권재 오산시장이 6일 "오산시는 e스포츠가 지닌 무한한 가능성과 가치를 시민들과 공유하며 이를 미래 성장 동력으로 삼아 청소년과 미래 세대에게 더 큰 꿈을 선사하는 도시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모두가 즐기는 미래 문화산업의 장, 오산시 e스포츠 페스타'란 제목의 글에서 "오산시가 시민 여러분과 함께 새로운 문화와 미래 산업을 직접 체험하고 있다는 사실이 매우 뿌듯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시장은 "정식 스포츠이자 글로벌 문화산업으로 성장하고 있는 e스포츠. 그 즐거움을 모두가 함께 즐겨보는 오산시 e스포츠 페스타가 오산오색문화체육센터에서 열렸다"며 "이번 페스타에서는 현장중계를 통한 경기 관람뿐 아니라 프리게임, 레트로 게임, VR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누구나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페스타(Festa)라는 이름처럼 이번 행사의 의미는 e스포츠 전문가뿐 아니라 시민 누구나 축제처럼 즐길 수 있다는 점이다"며 "e스포츠는 이제 게임을 넘어선 전 세계가 주목하는 미래 문화산업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 시장은 "현장 정담회는 초·중·고등학교 운영위원장님, 학부모회장님, 학년 대표 학부모님들의 다양한 의견과 건의사항 등을 직접 들어보는 소중한 자리이다"며 "또한 행정·교육기관과 학교·학부모님들이 함께 손을 잡고 우리 아이들의 성장과 배움의 길, 그리고 교육환경 등을 함께 고민하는 뜻깊은 시간이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오산시는 명예의 전당 장학증서, AI코딩 교육 지원, 원어민 화상영어 지원, 행복기숙사비 지원 등으로 학교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인 지원 정책에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시장은 "앞으로도 학부모, 학교와 함께 발맞추어 아이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스스로의 재능을 발견하고 마음껏 펼치는 오산형 미래인재를 길러내기 위한 교육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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