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카롤 나브로츠키 폴란드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던 중 취재진의 질문에 “어젯밤 그 연설을 봤다. 시 주석은 내 친구이기도 하다”며 “하지만 미국이 그 연설에서 반드시 언급됐어야 했다. 왜냐하면 우리는 중국을 매우 매우 많이 도왔기 때문이다”고 답했다.
그는 열병식을 놓고 “아름다운 행사였다”며 “그들이 왜 그것을 하는지 이유를 알고 있다. 내가 보기를 바랐을 것이고, 나는 보고 있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전승절 행사에 시 주석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한자리에 모여 앞으로 북·중·러 공조가 강화할 것이란 전망을 두고 “나는 그들 모두와 관계가 매우 좋다”며 “얼마나 좋은지 앞으로 1∼2주 사이에 보게 될 것이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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