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싱가포르 국방차관회담 개최 "해양안보·AI 협력"

  • 양국 수교 50주년..."국방·방산 협력 더욱 확대"

이두희 국방부 차관(왼쪽)이 20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찬 헹 키 싱가포르 국방차관과 회담을 가진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국방일보]
이두희 국방부 차관(왼쪽)이 20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찬 헹 키 싱가포르 국방차관과 회담을 가진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국방일보]
 
이두희 국방부 차관은 20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찬 헹 키 싱가포르 국방차관과 회담을 갖고, 양국 간 국방과 방산협력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국방부에 따르면 양국 차관은 올해 한·싱가포르 수교 50주년을 계기로 양국 관계를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할 예정임에 따라 국방과 방산 분야에서도 협력 관계를 더욱 심화해가기로 했다.
 
특히 양국 차관은 역내 평화와 안정을 위한 해양안보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정례회의, 함정교류 등 해양안보 분야에서 양국의 지속적인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양국 차관은 첨단기술, 인공지능(AI) 분야 등에서 양자 협력을 확대함으로써 양국이 공통적으로 당면한 병력자원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서도 상호 협력의 가능성이 있음을 공감했으며, 역내 다자안보 무대에서도 상호 협력과 지지를 약속했다.
 
끝으로 이 차관은 한국 무기체계의 우수성을 소개하고 양국 간 방산협력이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찬 차관은 최근 ‘아세안 확대 국방장관회의(ADMM-Plus)’에서 한국의 역할 확대에 대해 높게 평가하며 2027년 아세안 의장국으로서 한-아세안 협력에 대한 강력한 지지를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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