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9세' 김종국, 드디어 결혼한다…"데뷔 30주년에 반쪽 만들어"

김종국 사진김종국 SNS
김종국 [사진=김종국 SNS]

데뷔 30주년을 맞이한 가수 겸 방송인 김종국이 결혼한다.

김종국은 18일 오전 자신의 팬카페 '파피투스'에 '김종국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해당 글에는 "안녕하세요. 김종국입니다. 언젠가는 제가 이런 글을 써서 직접 올리게 되는 날이 오지 않을까, 늘 마음속으로 준비는 해왔지만, 막상 이렇게 글을 준비하다 보니, 상상했던 것 이상으로 많이 떨리고 긴장된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어 "긴 시간 동안 늘 믿어주시고, 응원해 주시고, 항상 인간 김종국 곁이 되어주셨던 팬 여러분들께 가장 먼저 알리기 위해 이렇게 글을 올린다. 저 장가간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사실 조금씩 티를 낸다고 내긴 했는데, 그래도 분명 갑작스럽게 느끼시는 분들이 많이 계실 것 같다"며 "올해가 데뷔 30주년인데, 만들고 싶은 앨범은 안 만들고 제가 저의 반쪽을 만들었다. 그래도 축하해 주시고, 응원해달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많이 늦었지만, 그래도 이렇게 가는 게 얼마나 다행입니까. 잘 살도록 노력하겠다. 결혼식은 가까운 시일에 가능한 그리 크지 않은 규모로 가족 친지분들, 그리고 몇몇 지인분들과 치르려고 한다. 오랜 시간 늘 큰 힘이 되어주신 팬 여러분들 덕분에 제가 이렇게 장가도 가고 인생에 새로운 도전을 또 하게 됐다. 더 노력하고 열심히 사는 김종국이 되겠다"고 알렸다. 

한편 1976년생으로 만 49세인 김종국은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 '미운우리새끼' 등에 출연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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