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들이 화순군 청년정책 방향 실현 방안 제시

  • 9월 청년의 날 행사 앞두고 청년협의체 회의 열어


화순군은 최근 청년들과 만나 청년정책 방향과 실천 방안을 논의했다 사진화순군
화순군은 최근 청년들과 만나 청년정책 방향과 실천 방안을 논의했다. [사진=화순군]


전남 화순군이 청년들과 만나 올 하반기 청년 정책의 방향과 실현 방안을 논의했다.
 
화순읍에 있는 청년하우스 1층 청년카페 ‘청춘오름’.
 
이곳에서 화순군은 지난 6일 제4기 청년협의체 회의를 열었다.
 
회의에는 청년협의체 위원 9명과 화순군 인구청년정책과 관계자가 참석해 ‘청년의 날 행사 기획’을 중심으로 의견을 나눴다.
 
청년의 날 행사는 오는 9월 20일 열릴 예정이다.
 
화순군은 이 행사를 청년이 주도하도록 콘텐츠를 구성하고 청년들이 다양하게 참여하는 방안을 구체적으로 논의했다.
 
특히, 청년협의체 위원들은 화순군으로부터 ‘청년의 날’ 행사 계획을 단순히 보고받는 데 그치지 않고, 행사 이름과 청년 특강 주제 선정, 프로그램 운영, 행사 홍보 방안까지 제시했다.
 
한 위원은 “기성세대 관점이 아닌 청년의 시각에서 기획하고 구성한 행사여야 청년들이 공감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위원은 “청년의 생각이 정책에 반영되는 것을 체감할 수 있어 뿌듯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화순군은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종합해 ‘청년의 날’ 행사 세부 프로그램을 확정하고 민·관 협력 강화 등 후속 조치를 단계적으로 이행할 계획이다.
 
조미화 인구청년정책과장은 “청년의 정책 참여와 실질적 주도권 강화를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청년이 단순한 수혜자가 아니라 정책 설계자·실행자가 되는 구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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