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일 군에 따르면 이 시스템은 민원 접수부터 처리 완료까지의 전 과정을 민원인의 휴대전화로 실시간 안내하는 서비스로, 민원 만족도 향상과 행정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새올행정시스템과 연계돼 처리기한이 2일 이상인 모든 유기한 법정 민원을 대상으로 △민원 접수 △담당자 지정 △보완·보정 요청 △처리기간 연장 △처리 완료 등 단계별 상황을 안내한다.
또한 민원처리가 끝난 뒤에는 만족도 조사도 함께 받을 수 있어, 군민의 의견을 더 잘 반영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이번 시스템 도입과 함께 기존 문자발송 서비스를 카카오톡 및 RCS(차세대 문자 서비스) 기반으로 고도화해 발신 기관명이 표기되고, 공공기관 인증을 위한 ‘안심마크’도 함께 제공된다. 이를 통해 스팸 문자나 스미싱에 대한 군민의 불안도 줄일 수 있을 전망이다.
최영일 군수는 “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민원처리 과정을 알 수 없어 답답해하셨던 군민들의 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디지털 기반의 스마트 행정을 통해 군민과의 신속하고 정확한 소통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유웨이와 업무협약 체결…지역인재 육성, 교육 지원 강화

군은 (재)순창군옥천장학회(이사장 최영일 순창군수)와 유웨이 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유웨이 교육평가연구소 이만기 소장을 초청해 대학입시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옥천인재숙 강사 입시전문가 양성 △맞춤형 진학 컨설팅 제공 △진학 정보 지원 △학부모 대상 입시설명회 개최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며, 지역 교육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추진됐다.
협약식에 이어 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 입시설명회에서는 입시 전략 분석 전문가로 잘 알려진 이만기 소장이 직접 강연을 맡아 열띤 호응을 얻었다.
이날 설명회는 농어촌 수시전형(고른기회 등) 및 정시 지원 전략, 5등급 내신제와 고교학점제에 따른 대비 전략, 서울·경기 및 대도시 학생들의 희망학과 트렌드 분석 등 학생과 학부모가 궁금해하는 다양한 입시 주제를 깊이 있게 다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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