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휴가철 맞아 연안여객선 141척 확대 운영...운항 횟수 8.7%↑

  • 7월25일~8월10일 특별교통대책 시행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5동 해양수산부 20231013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5동 해양수산부. 2023.10.13[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해양수산부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섬을 방문하는 관광객 등의 안전하고 편리한 연안여객선 이용을 위해 '하계 휴가철 연안여객선 특별교통대책'을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하계 휴가철 특별교통대책기간에는 약 84만 7000명(하루 평균 약 5만명)이 연안여객선을 이용할 것으로 전망되며 특히 다음달 2일에 이용객이 약 7만3000명으로 가장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해수부는 예비선 9척을 추가로 투입해 여객선을 141척까지 확대 운항하고 운항 횟수도 평소보다 8.7% 증가한 1만3624회까지 증편해 여름 휴가철 여객선 수요 증가에 대비할 계획이다.
 
아울러 여객선의 출발·도착 시각 및 운항 상태 등을 제공하는 여객선 교통정보서비스를 운영하고, 다음 날의 여객선 항로별 운항 여부를 사전에 알려주는 '내일의 운항 예보' 서비스도 제공한다.
 
전재수 해수부 장관은 "올해 여름 휴가철은 장기간 무더운 날씨가 예상되어 많은 피서객들이 섬 지역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국민들이 안심하고 편리하게 연안여객선을 이용할 수 있도록 특별교통대책을 철저히 이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