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원내대표 회동서 '강선우·이진숙' 의견 청취 李..."특별한 언급없어"

  • 野 강선우·이진숙 후보자 지명 철회 요구 與 "낙마 불가"

22일 서울 한남동 대통령 관저에서 이재명 대통령과 여야 지도부의 오찬 회동이 열리고 있다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 이 대통령 국민의힘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 송언석 원내대표 우상호 대통령실 정무수석사진연합뉴스
22일 서울 한남동 대통령 관저에서 이재명 대통령과 여야 지도부의 오찬 회동이 열리고 있다. 왼쪽부터 시계 방향으로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 이 대통령, 김용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송언석 원내대표, 우상호 대통령실 정무수석[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9일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와 회동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회동에서 정부 첫 내각 인사청문회에 대한 의견을 청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20일 정치권에 따르면 송 비대위원장은 전날 이 대통령에게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와 이진숙 사회부총리 겸 교욱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지명 철회를 촉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강 후보자와 이 후보자는 각각 보좌진 갑질 의혹과 논문 표절, 자녀 불법 조기 유학 논란으로 여론의 질타를 받은 인물이다.
 
김 원내대표는 송 비대위원장 요구에 ‘낙마 불가’ 방침을 고수했으며 이 대통령 또한 특별한 응답을 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된다.
 
대통령실은 이날 오후 인사청문회와 관련한 내부 보고와 후속 논의를 통해 두 후보자 거취를 정할 것으로 관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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