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에 시간당 100㎜ 비…당진천 범람
충남 서해안에 밤사이 폭우가 쏟아지며 당진천 등 주요 하천이 범람하거나 경보 수위를 넘었습니다. 서산 344mm 등 곳곳에 200mm 넘는 폭우가 쏟아졌고, 시간당 107mm의 극한호우도 기록됐습니다. 당진시는 저지대 주민들에게 대피 문자를 발송했고, 초대천도 홍수 심각 단계에 접어들었습니다. 삽교천 구만교와 서계양교, 역천 차운교 부근에는 홍수 경보가, 논산, 보령, 부여, 공주 일대엔 홍수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집중호우로 산사태 주의보가 발령됐고 일부 일반열차 운행도 중단됐습니다. 기상청은 오늘 대전, 세종, 충남에 50에서 많게는 180mm 이상의 추가 강수를 예보했습니다.©'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