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엘리베이터는 장마철을 대비해 전국 승강기 유지·관리 현장에 대한 집중 점검을 펼친다. 폭우에 따른 침수 및 누수 예방활동과 대처 방법 안내 등에 중점을 둔다. 이와 동시에 고객의 안전과 시설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침수감지시스템' 패키지도 구성해 오는 8월부터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2021년부터 2024년까지 최근 4년간 누전으로 인한고장, 이용자 갇힘 등 침수 관련 승강기 사고는 총 1633건 발생했다. 지난해 8월에는 승강기 침수로 인한 사망 사고가 처음 발생하기도 했다.
이에 현대엘리베이터는 지난해 승강기 피트 침수감지 시스템을 선보였고 올해 본격적인 판매에 나선다. 침수감지 시스템은 침수가 감지되면 승강기를 중간층으로 이동시켜 탑승객과 시설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하는 장치다.
한편, 현대엘리베이터는 지난해에도 침수와 고온 관련 예방 활동 및 대응 방안을 담은 안내문을 전국에 배포하면서 안전한 승강기 운행 문화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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