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여의도에서 더불어민주당 경기지역 국회의원 및 원외위원장들과 정책간담회를 진행한다.
오는 14일 진행하는 이번 간담회는 여당 소속 도지사로서 경기도의 주요 현안과 추진 중인 정책을 설명하고, 새 정부의 국정과제에 반영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학영 국회부의장, 김승원 경기도당위원장(수원갑), 6선의 조정식(시흥을)·추미애 의원(하남갑), 5선의 김태년 의원(성남수정)과 김병욱 대통령실 정무비서관, 이광재 전 의원 등 원외위원장을 포함해 총 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경기도 측에서는 김동연 지사를 비롯해 고영인 경제부지사, 안정곤 정책수석, 윤준호 정무수석, 허승범 기획조정실장이 함께 한다.
김 지사는 이 자리에서 △K-반도체 메가클러스터 구축 △기후테크 클러스터 조성 및 RE100 전환 △AI 컴퓨팅센터 민간유치 및 AI 선도사업 특구 지정 등 미래성장 3대 프로젝트와 함께 어르신돌봄체계, 간병국가책임, 노동시간단축 등 주요 정책과제를 제안한다.
이 외에도 교통망 확충, 지역개발 및 균형발전 정책 등 지역 주민 삶의 질을 개선할 수 있는 방안들을 폭넓게 제시할 계획이다.
김 지사는 간담회에 앞서 김병기 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 송언석 비대위원장 겸 원내대표, 한병도 국회 예결위원장을 예방해 주요 현안에 대한 협조를 당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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